또한 베네치아는 이탈리아에서도 손꼽히는 축제의 도시다.
베네치아 볼거리는 이 도시 흥망을 지켜봐온 중세 건물과 광장 그리고 운하를 중심으로 형성돼 있다.
베네치아의 모든 길은 산 마르코 광장으로 통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나폴레옹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응접실"이라고 격찬했을 만큼
작곡가 비발디가 세례받은 성당
산 마르코 성당
San Marco 는 마가복음의 성 마가 (St. Mark)를 이탈리아식으로 부른 명칭이다.
비잔틴과 서방양식의 혼합구조로 건축되었으며, 1063~1073년에 산 마르코의 무덤을 덮는 교회로 세워졌다.
또한 황금의 교회로 이름 붙여진 성당으로 르네상스 시대와 17세기에 변형이 가해졌으며 다양한 양식으로 재건되었다.
특히 대리석과 모자이크의 아름다운 장식이 유명하다.
성당 앞에는 사이프러스, 칸디아, 모레아의 베니스 왕국을 상징하는 세개의 깃대가 꽂혀있다.
민소매나, 짧은 반바지, 미니스커트 차림은 입장불가이므로 성단내부를 관람할때는 의상에 신경을 써야한다.
두칼레 궁전은 드제 궁(Deges’Palace) 이라고도 하는 공화국 총독 궁전 겸 최고 사법부가 있었던 곳이다.
베니스에서 가장 멋진 건물로 9세기경 베니스 공화국 총독인 도제의 공관으로 지어 졌다고 한다.
현재 외관으로 보이는 것은 궁전의 모습으로 14~15세기경에 북방에서 전해진 고딕예술이
베니스의 동방적인 장식과 융합되어서, 독특한 양식을 탄생시켰고 이것을 베니치안 고딕이라고 부른다.
17세기에 만들어진 탄식의 다리는 두칼레 궁전과 감옥(Prigioni)을 잇는 다리이다.
총독부 대평의원회에서 재판을 받아 형을 선고받은 죄인들이 프리지오니 누오베 감옥으로 가는 이 다리를 건너면서,
다리 창문으로 바깥 세계를 바라보며 감옥에 들어가면
두번 다시 햇볕을 볼 수 없을거라고 탄식을 한데서 이름이 유래되었다고 한다.
다리를 건너면 죄수들의 낙서가 남아 있는 감옥이 나온다.
또한 작가이자 희대의 바람둥이였던 카사노바가 투옥되었다가 탈옥을 하여 더 유명해진 곳이다.
유명한 시인 묵객이 찾아와 한담을 나눴다는 카페 플로리안
사이프러스 나무 두 그루는 파파라치들의 공세를 피하기 위해서 심었다는 영국 엘리자베스 여왕의 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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