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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도(소리도, 전남 여수) - 20140907

나의 정원 2014. 9. 10. 11:51

 

 연도 [鳶島] 

 

전라남도  여수시 남면 연도리에 속한 섬.

섬의 모양이 소리개(솔개)를 닮았다 하여

소리도 라고 부르다가

지금의 행정구역명은 연도(솔개 연)라고 합니다.

여수시내 남동쪽 약 30km 지점에 있다.

주위에 있는 안도·금오도·대부도 등과 함께 금오열도를 이룬다.

조선초 1396년(태조 5) 순천부(順天府)에 속하면서 처음으로 연도라 불렀다.

섬은 전체적으로 중앙부가 양옆으로 깊게 만입된 지협부를 이루어 남북으로 나누어져 있는 듯하다.

섬의 남쪽에 최고봉인 증봉(甑峰 : 231m)이 솟아 있다.

섬의 북쪽은 150m 내외의 구릉지를 이루며 중앙부의 저지대에 농경지가 분포한다.

해안에는 북동쪽의 역포만(力浦灣)을 비롯해 중앙부와 남쪽에 만이 있고

 모경말·배미말·대룡단 등으로 불리는 해식애의 돌출부가 곳곳에 발달했다.

만 안의 사빈해안을 제외하면 암석해안이 대부분이고 특히 남쪽 해안에 높은 해식애가 발달했다.

기후는 대체로 온화하며 비가 많다.

 주민은 반 이상이 농업에 종사하며, 나머지는 농업과 어업을 겸한다.

 농산물로는 고구마·보리·쌀·무·마늘·콩 등이 생산된다.

연근해에서는 삼치·도다리·숭어 등이 잡히며, 자연산 김·전복·홍합 등이 채취된다.

취락은 주로 섬 중앙부와 덕포마을·역포마을에 분포한다.

남북으로 1차선도로가 나 있으며, 중앙의 지협부 서쪽 만 안에 연도항이 있다.

 여수시에서 출발하는 정기여객선이 운항된다.

다도해해상국립공원에 속하며, 동백나무를 배경으로 한 해안경관이 좋다.

섬의 중앙부와 남단인 대룡단에 등대가 있는데, 대룡단의 소리도등대는 인근 40km까지 빛을 밝혀준다.

면적 6.81㎢, 해안선 길이 35.6km, 인구 926, 가구 299(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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