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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동도 (전남 여수) - 20140906

나의 정원 2014. 9. 10. 10:42

 

 

 

 

 

오동도 

 

전라남도 여수시 수정동에 속한 섬.

 

여수시 동남단에 조성된 신항(新港)에서 약 1㎞ 떨어져 있다.

1935년에 준공된 연장 1,213m(동쪽 445m, 서쪽 768m)의 방파제로 육지와 연결되었다.

멀리서 볼 때 마치 오동잎처럼 보이고, 오동나무가 빽빽이 들어서 있다 하여 오동도라 했다고 한다.

 또한 신이대나무(시누대라고도 함)가 섬 전체에 자생하여 죽도라고도 부른다.

섬 전체가 높이 100m 내외의 완만한 구릉지를 이룬다.

 해안은 대부분 암석해안으로 소라바위,병풍바위,지붕바위,꼬끼리바위,용굴 등으로 불리는 기암절벽이 절경을 이루고 있다.

온난하고 비가 많은 지역으로 다양한 난대성 식물이 자생한다.

 동백나무,신이대나무,후박나무,예덕나무,광나무,돈나무 등 총 193종의 수목이 자란다.

해삼,멍게,소라,성게,전복 등과 도미,민어 등이 잡힌다.

 이 섬은 임진왜란 당시 수군 연병장으로 이용되었으며,

당시 이순신 장군이 신이대나무로 화살을 만들어 10만 여 명의 왜군을 물리쳤다고 한다.

여수시박물관을 비롯하여 동백림·죽림 등의 식물경관과 기암절벽의 해안경치 및 해돋이 광경이

 한 폭의 그림 같아

 1968년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일부로 지정되었다.

섬 남단에 오동도 등대가 있으며,

 관리사무소와 교통부의 표지기지창(標識基地廠)이 있다.

면적 0.12㎢, 해안선길이 14㎞, 인구 11, 가구 4(2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