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서안 진시황 병마용갱 -20110803

 

진시황 병마용

섬서성 임동현에서 1974년 농부가 가뭄에 물을 구하기위해 우물을 파다 발견되어

발굴된 진시황의 무덤과 그 안에 매장된 흙으로 빚은 실물 크기의 병사와말을 가르킨다.

불멸의 생을 꿈꿨던 진시황이 사후에 자신의 무덤을 지키게 하려는 목적으로 어마어마한 규모로 제작한 것으로 추정되며

릉의 동쪽에 늘어서있는 병마용은 만여개인데 활,차,실전 무기들이 실물처럼 만들어져 함께 매장되어 있다.

세계 8대 불가사의로 꼽힐만큼 거대한 규모와 정교함 을 갖추고있다.

 

병기들 대부분이 실제무기이며 현재는 창고에 보관 중으로 일반인들에게 공개되지 않고 있다.

도용들은 모두 제각기 다른 자세와 표정, 복장, 헤어 스타일을 갖고 있어 그 섬세함에 감탄이 절로 나온다.

 

병마용갱은 총 3개의 전시관으로 이루어져 있다.

1호갱은 당시 농민이 처음 발견한 것이고, 후에 2, 3호갱이 발견되었다.

역시 현재까지도 발굴 작업이 진행중이다.

학자들은 발견된 3개의 갱 외에도 진시황릉 근처에 아직 발굴되지 않은 더 많은 병마용갱이 묻혀 있을 거라고 보고있다

 

 

   1호갱  입구

1호갱은 세 곳 중에서 가장 규모가 크며, 동서 길이가 약 230m, 남북으로 약 62m로 총 면적이 12㎢ 정도이다.

1호갱은 동서 쪽을 향한 긴 모양으로 6,400여 장군과 병사가 배열되어있다. 

 병마용들은 키는 1.81~1.97m이고  말은 키도 1.7m, 신장이 2m가 넘는단다.

 

 

 

 

 

 

 

 

 

      3호갱 

3호갱은 면적이 520㎡으로 凹모양이며, 병마용들은 양쪽으로 늘어서 있다.

1,2호갱 지휘본부가 있던 곳으로 추정된단다.

이곳에선 청동 유물이 대량 발굴됐다. 이 모두 생전 진시황의 금위군을  모델로 삼고 있다.

 

 

 

 

 

 

2호갱

2호갱은 면적이 약 6000㎡이며,장군,보병과 기병으로 구성되어 있다.

 현재 2호갱은 발굴이 되고 있는 상태이다.

 

주변공간에 전시되어 있는 병사들..

꿇어앉아 활쏘는 병

 

 

 

 

 

중급 군사관리병

 

 고급 군사관리병

 

기병대

 

서서 활쏘는 병

2호갱 입구

 

박물관 

79년 박물관이 건립되어 일반인에게 공개되고 있다.

주변에서 발굴된 유물을 전시해 놨다.

이중 2대의 마차가 유명하다.

청동으로 만든 몸통은 금과 은으로 도금돼 있고 색을 더해 화려하고 아름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