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돌아보기..

석굴암 (경북 경주) -20101113

나의 정원 2010. 11. 18. 16:10

 

석굴암은 신라 경덕왕 10년(751) 당시 재상이었던 김대성이 창건을 시작하여 혜공왕 10년(774)에 완성하였으며,
 

건립 당시에는 석불사라고 불렀다.

경덕왕은 신라 중기의 임금으로 그의 재위기간(742∼765) 동안 신라의 불교예술이 전성기를 이루게 되는데,

석굴암 외에도 불국사, 다보탑, 석가탑, 황룡사종 등 많은 문화재들이 이때 만들어졌다.


토함산 중턱에 백색의 화강암을 이용하여 인위적으로 석굴을 만들고, 

내부공간에 본존불인 석가여래불상을 중심으로 그 주위 벽면에 보살상 및 제자상과 역사상, 천왕상 등 총 40구의 불상을 조각했으나 지금은 38구만이 남아있다.
이곳에 만들어진 모든 조각품들은 동아시아 불교조각에서 최고의 걸작품으로 손색이 없다.

특히 주실 안에 모시고 있는 본존불의 고요한 모습은 석굴 전체에서 풍기는 은밀한 분위기 속에서 신비로움의 깊이를 더해주고 있다.

 

현재 석굴암 석굴은 국보 제24호로 지정되어 관리되고 있으며,

석굴암은 1995년 12월 불국사와 함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공동 등록되었다. 

 

 

 

 

 

 

 

 

 

석굴보존불인 석가여래불상 (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