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사유 궁전(프랑스어: Château de Versailles)은 프랑스의 베르사유에 있는 왕궁이다.
1661년부터 1710년까지 50년에 걸친 대공사 끝에 탄생한 베르사유 궁전은,
원래 시골의 사냥터였으며 이후 자치권을 가지는 파리 외곽의 도시가 되었다.
태양왕 루이 14세가 파리에서 이 궁전으로 거처를 옮겨서, 1789년 왕가가 수도로 돌아갈 것을 강제될 때까지,
베르사유 궁정은 프랑스 앙시앵 레짐 시기, 권력의 중심지였다.
바로크 건축의 대표작품으로, 호화로운 건물과 광대하고 아름다운 정원으로 유명하다.
베르사유 궁전이 실제로 궁전으로서 사용된 기간은 매우 짧고, 1715년 루이 14세 사후,
뒤를 이은 루이 15세는 곧바로 파리로 다시 궁정을 옮겼다.
나중에는 빌헬름 1세의 즉위식이 열리기도 하였다.
루이 14세가 베르사이유에 호화 스런 궁전을 짓고 이를 바탕으로 화려한 문화를 꽃피운 사실은 너무도 유명하다.
베르사이유 궁전이 완성되어 루이14세가 이 궁전으로 옮겨 살게된 것은 1682년의 일이었다.
루이 14세는 각 지방의 영주들을 불러 이 궁전 안에서 살게 하였으므로
당시 이 궁전에는 약 천 명의 궁신들과 4천여 명의 궁신들이 살았다.
게란트(Roger-Henrl Guerrand)가 쓴 <화장실문화사(Les Lieux. Historie des Commdites)>를 보면
프랑스 베르사이유 궁전에는 화장실이 없었다고 한다.
루이 14세가 살았던 파리의 루블 궁전을 버리고 베르사이유 궁전으로 옮긴 이유도
루블 궁전이 오물로 뒤덮여 더 이상 살 수 없었기 때문이었다.
어쨌든 왕이 개인적으로 사용하는 화장실 외에는 궁전 안에 화장실이라고 불릴 만한 곳은 단 한 군데도 없었는데도
베르사이유 궁전에서는 하루도 거르지 않고 밤마다 화려한 무도회가 열렸다 한다.
1682년부터 1789년까지 프랑스의 정치적 수도이자 통치 본부였던 이곳은
절대왕권 절정기의 상징으로 호화로움의 극치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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