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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리 로마 콜로세움,포로노마노,진실의입,스페인광장,판테온,트레비분수.

나의 정원 2010. 6. 24. 00:51

  

콜로세움(Colosseum)은 고대 로마 시대의 건축물 가운데 하나로 로마 제국 시대에 만들어진 원형 경기장이다.

현재는 로마를 대표하는 유명한 관광지로 탈바꿈하였다.

콜로세움이라는 이름은 근처에 있었던 네로 황제의 거상(巨像:colossus)에서 유래한다.

콜로세움은 네로 황제의 황금 궁전(도무스 아우레스)의 정원에 있던 인공 호수를 메운 자리에 세워졌다.

공사는 베스파시아누스 황제에 의해 72년에 착공되어 8년 동안의 기적적인 역사를 거쳐

티투스 황제 때인 80년에 준공된 콜로세움은 높이 48m, 둘레 500m 등 경기장 내부의 길이 87m와 폭 55m라는,

당시에 건립된 건축물 가운데 최대의 건축물이었다.

티투스는 등극하기 전인 70년유대 독립전쟁을 진압하고 10만 명의 포로를 데리고 귀환하였다.

그 중 4만 명을 동원하여 콜로세움을 건축했다는 전설이 있다.

콜로세움은 검투사들끼리의 싸움이나 맹수들과의 싸움을 시민들에게 구경시킴으로써

한편으로는 일체감과 애국심을 불러일으키기도 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공포심을 심어주기 위한 정치적인 목적으로 건립되었다.

콜로세움은 608년까지는 경기장으로 사용되었지만 중세기에는 군사적 요새로 이용되다가

그 이후에는 성당이나 궁전 등의 건축에 사용될 자제의 제공 터가 되었다.

 

 

 

콜로세움 앞에 있는 콘스탄티누스의 개선문 

 

포로 로마노(이탈리아어: Foro Romano)는 라틴어인 포룸 로마눔(Forum Romanum)의 이탈리아어 발음이다.

고대 로마 시대의 유적지로 카피톨리노 언덕과 팔라티노 언덕 사이의 저지대로

기원전 6세기 무렵부터 293년에 걸쳐 로마의 정치와 경제의 중심지였으나,

로마 제국이 동서로 분열하고 수도 기능이 라벤나로 옮겨지면서 이민족의 약탈에 그대로 노출되었다.

로마 제국이 멸망한 뒤부터는 그대로 방치하다가 토사 아래에 묻혀 버렸다.

포로 로마노 발굴작업은 19세기부터 본격적으로 이루어졌으며, 현재의 유적들은 대부분 제정 시대 이후의 것이다. 

원로원, 로물루스 신전, 2개의 개선문 등  과거의 흔적을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고, 기둥이나 초석만 남아 있는 곳도 있다.

                                                                                  

 

 

 

 

산타 마리아 인 코스메딘 성당 입구에 있는 진실의 입은 2400년 전에 만들어진 하수구 뚜껑으로 전해지고 있다. 

영화 로마의 휴일에서 나와 유명해졌다고 해도 과언은 아닌데... 손을 입에 집어넣고 거짓말을 하면 손을 물어 잘라

버린다는 전설이 전해진다. 또한 산타 마리아 성당은 로마 성당중 가장 아름답다 불린다.. 바닥 모자이크, 종탑등..

 

 

                              

 

 

 

 

카피톨리노 언덕 에 있는 미켈란젤로가 설계한 광장이다.

광장 왼쪽의 건물은 카피톨리노 박물관이고, 오른쪽의 건물은 콘세르바토리 궁전이다. 

정면 건물은 로마 시청사 (Palazzo Senatorio)로,

건물 양쪽에서 현관으로 이어지는 계단도 미켈란젤로가 직접 디자인했는데,

그 계단은 코르도나타 (Cordonata)라고 불린다. 

로마의 주요한 광장이 화려한 바로크 양식인데 비해

캄피돌리오 광장은 기품이 있는 르네상스식을 따라 조성되었기 때문에 이상적인 아름다움을 지닌 광장으로 평가되고 있다.  

 

 

B.C. 27년 올림포스의 모든 신들에게 제사를 지내기 위해 아그리파가 만들었다.

판 (Pan)은 모든 것, 테온(Theon)은 신이란 뜻으로 판테온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고대 로마 유적 중에서 가장 잘 보존된 신전으로 미켈란젤로가 '천사의 설계'라고 극찬할 정도로 아름답다.

80년에 벼락이 떨어져 큰 불이 난 뒤, 128년에 개수하여 현재의 모습이 되었다.

판테온의 기둥은 원통형 모양으로 모두 16개이며, 직경과 높이는 똑같이 43.3m이다.

건물 내부에는 비토리오 에마누엘레 2세와 움베르토 1세, 라파엘로 등의 묘가 있으며, 

벽면과 바닥의 모자이크가 천장으로부터 내리쬐는 빛에 반사되어 환상적인 아름다움을 나타낸다. 

판테온은 개구부가 천정밖에 없기 때문에 일반적 다른건물 보다는 위로 나가는 압력이 세다

그래서 비가와도 천정의 구멍으로 비가 새지 않는다고 한다.
 

  

 

 

라파엘로의 흉상과 묘지 

      

 

 

 

영화 '로마의 휴일'에서 오드리 햅번이 아이스크림을 먹는 장소로 유명해진 곳..

이곳이 '스페인 광장'으로 불리게 된 것은 과거 교황청의 스페인 대사관이 이 근처에 있었기 때문이다. 

바로크 양식위의 137개의 계단 위로는 '삼위일체교회(Trinita dei Monti)'가 있으며

계단 이름도 '언덕 위 삼위일체 교회로 오르는 계단(Scalinata della Trinita dei monti)' 이다.

계단아래 작은 광장에는 피에뜨로 베르니니의 작품 '난파선의 분수'가 있는데

이 작품은 베르니니가 홍수가 났을때 여기까지 배가 떠내려 온 것을 보고 착안하여 분수를 만들었다고 한다. 

분수의 물은 사람만 마실 수 있도록 물 나오는 곳이 조금 떨어져 있고 아래로 흐르는 물은 동물이 마셨다고 한다. 

계단을 바라볼 때 오른쪽은 영국 시인 'J.Keats'와  'P.Shelley'의 집이 있고
여름에는 유명 디자이너의 패션쇼가 열리기도 한다. 

광장 앞 똑바로 뻗은 거리는 쇼핑으로 유명한 '콘도티 거리(Via  Condotti)'가  자리하고 있다.

 

 

 

트레비분수가 나오는 대표적인 영화는 '달콤한 인생'과, '로마의 휴일'입니다.

 트레비 분수는 나폴리 궁전의 벽면을 이용해 만든 것으로 1726년 완성되었으며 교황 클레멘스 13세가 실시한

분수 설계 공모전에서 채택된 니콜라 살비의 작품으로 조각전체가 하나의 원석으로 만든 것이다.

바다의 신 넵투누스(Neptunus-포세이돈)와 그의 부하 트리톤(Tritone), 해마를모티브로 삼고있다.

해마를 자세히 보면 하나는 거칠고 다른 하나는 유순해보이는데 이는 바다의 대립되는 두 이미지를 상징한다.

트레비 분수는 수로가 끝나는 부분이라 주변보다 지대가 낮고 때문에 난파선의 분수보다 물줄기가 강하며

 분수 안에는 사람들이 던진 동전이 많은데 일정기간마다 걷어 자선 사업에 사용한다.

야경이 멋지기로 유명하고 분수의 오른쪽에는 맛있기로 소문난 젤라떼리아 아이스크림을 팔고있다.

또한 트래비분수를 등지고 오른편 골목에는 '포르노(Forno)'라는 간판의 가게가 있는데

 이는 '구멍가게'라는 뜻으로 저렴하게 식료품을 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