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라스부르
프랑스-독일 국경인 라인 강의 4㎞ 서쪽에 있다.
유럽 의회 및 주교좌의 소재지로 국제통신의 중심지이다.
프랑스의 주요곡물항구 중 하나이며 제2차 세계대전 후 공업 중심지로 발전했다.
원래 켈트족의 마을이었고 로마 수비대 주둔도시였으며
중세시대에 신성 로마 제국의 자유도시였고 프랑스 혁명 전까지 자치특권을 누렸다.
프랑스-독일 전쟁 때 독일 영토로 넘어갔다가 제1차 세계대전 후 반환되었으나
제2차 세계대전 중 다시 독일군에게 점령되었다.
1979년 유럽 경제공동체(EEC) 회원국의 대표자들로 구성되는 유럽 의회가 열림으로써 국제적 지위를 얻게 되었다.
1870년과 제2차 세계대전 때 파괴된 11~15세기의 노트르담 대성당은 정성을 기울여 복구했다.
스트라스부르는
알퐁스 도데의 소설 〈마지막 수업〉의 배경이 된 프랑스 알자스 지역의 중심이 되는 도시이다.
프랑스이지만 독일과 맞닿아 있는 국경 지역이라서 독일과 비슷한 느낌을 주며, 한때는 독일에 속한 적도 있었다.
역사적으로 그만큼 우여곡절을 많이 겪은 곳이지만,
라인 강의 지류인 일 강을 따라 펼쳐진 아름다운 중세 도시의 풍경이 동화 속 마을 같아서 꾸준히 사랑받는 관광지 중 한 곳이다.
특히 스트라스부르의 구시가지는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에 등재되어 있기도 하다.
쿠텐부르크 동상과 광장
이곳 스트라스부르에서 1444년서양 최초 활판 금속활자를 발명했기에 쿠텐부르크의 동상을 세워기념함
노트르담 대성당
1870년과 제2차 세계대전 때 파괴된 11~15세기의 노트르담 대성당은 정성을 기울여 복구했다.
붉은 보주산(産) 사암으로 지은 이 대성당은
다양한 건축양식으로 지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조화를 잘 이루고 있다.
이 대성당은 아름다운 조각이 새겨진 문들과 탑이 하나 있는 비대칭 정면(주로 13세기 것)이 있으며,
탑에는 139m 높이의 우아한 15세기 뾰족탑이 솟아 있다.
프랑스 혁명 동안 파손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많은 조각품들을 떼어냈다.
이러한 조각품 중 일부는 다른 교회에서 나온 유물들과 함께 대성당 옆에 있는 메종드뢰브르노트르담에 전시되어 있다.
주교궁으로 쓰이던 18세기의 로앙 성에는 소장품을 많이 갖춘 박물관이 3개 있다.
라프티트프랑스라고 불리는 지구에는 그림과 같이 아름다운 운하와 목조가옥들이 늘어선 옛 가로들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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