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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시드니 오페라하우스,하버 브릿지,본다이비치,더들리페이지,갭팍 - 20190311

나의 정원 2019. 3. 24. 18:20




오페라 하우스

(Sydney Opera House)

시드니에서 빼놓을 수 없는 명소로 1959년에 착공을 시작하여 1973년에 완성하였다.

14년에 걸친 긴 공사와 총 공사비 A$ 1억 200만 달러를 들여 건설된 오페라하우스는

106만 5000장의 타일을 요트모양으로 만든 지붕이 한눈에 들어온다.

 이 건축물은 1957년 정부에서 개최하는 국제 공모전에서

 32개국 232점의 경쟁을 물리치고 선발된 덴마크의 건축가 요른 우츤의 디자인작품이다.
내부는 콘서트홀을 중심으로 4개의 커다란 홀로 나뉘어져 있다.

 먼저 15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오페라 극장을 비롯하여 2900명이 들어설 수 있는 콘서트홀이 있고,

 544석의 드라마 극장, 288석의 스튜디오, 400석의 연극무대로 구성되어 있다.
오페라 하우스 근처에는 오스트레일리아 최초의 농장이었던 왕립 식물원이 자리잡고 있다.

 식민지 시대부터 내려오는 유산으로 24ha 넓이에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며 내부에는 4000 여종의 식물들이 재배되고 있다.

또한, 식물원 북서쪽에는 식민지 시대의 역사를 유지해온 총독 관저 건물이 자리잡고 있어

 잠시 들려보는 것도 좋을 듯 하다.








하버브리지

 (Harbour Bridge)

하버즈리지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긴 다리로 총길이가 무려 1149m 이다.

 시드니 교통에서 없어서는 안될 곳으로

 1923년에 건설을 시작하여 9년이라는 세월 끝에 완성된 다리이다.

 가장 높은 부분의 높이가 134m 인 거대한 아치형 다리로

시드니 만의 아름다움을 더욱 돋보이게 만들고

보도위를 걷다보면

오페라하우스와 하얀요트가 내려다보이는 풍경이 장관을 이룬다.











본다이 비치

 (Bondi Beach)

시드니 남부에서 가장 유명한 해변 휴양지로

시드니 중부부에서 차로 약 30분 정도 걸리고 1km의 거대한 백사장을 자랑한다.

 넓은 백사장과 거친 파도가 조화를 이루어 색다른 느낌을 주는 곳으로

주말이면 늘 많은 인파로 붐빈다.

 본다이는 원주민어로 '바위에 부딪쳐 부서지는 파도'라는 말에 걸맞게

서퍼들이 서핑을 하기에 가장 좋은 조건들을 갖추었다고 한다.

특히, 본다이 비치는 일명 '토플리스'라 하여

남·여 모두 하위만 걸쳐도 된다는 뜻으로 토플리스 차림의 여자들을 쉽게 볼 수 있다.

 





더들리 페이지

(Dudley page)


시드니 동부지역에 위치한 언덕

아름다운 시드니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유명한 명소로

더들리 페이지는 부유한 유대인으로 지금의 언덕에 집을 소유했던 사람의 이름이다.

그의 집에서 보는 시드니의 전경이 매우 아름다워

많은 사람들과 그 멋진 모습을 공유하고자 집을 허물고

그의 토지를 국가에 기증했다고 한다.

 이런 감동적인 스토리를 간직한 더들리 페이지는

 매년 시드니를 방문하는 여행객들이 반드시 들리는 코스 중 한 곳이라고 한다.

더들리 페이지에서 바라보는 시드니는

 푸른빛의 바다와 하늘, 멀리 보이는 하버 브리지, 오페라 하우스, 시드니 타워 등 명소들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다.

특히, 석양이 지는 무렵에 가면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다운 일몰을 볼수있다고 한다.

또한 정부에서는 이곳의 아름다운 전망을 훼손하지 않도록 이 지역에는 건축물 신축을 규제하고 있다.

시드니 시내가 한눈에 보이고 남태평양 바다가 한눈에 보이는 부촌으로


 주택 가격이 한화 40억정도에서 최고900억까지 가는 주택도 있다고 한다.

우리나라 최고의 재벌 총수 별장도 바로 이지역에 있다고 한다.






갭팍

(Gap park)


겝팍은 모두 바위절벽으로 되어 있는

 남태평양이 한눈에 보이는 곳이다.

영화 '빠삐용' 주인공이 바닷속으로 뛰어내렸던

영화 '션 임파서블 2' 톰 크루즈가 기어 올라갔던 그 절벽이 바로 이곳이다.

갭 팍은 영화 '빠삐용' 뛰어내린 절벽으로도 유명하지만

 거칠게 깎아지른 해안절벽과 눈부신 파도가 부서지는 장관이 펼쳐지는 관광 명소이기도 하다.

더들리 페이지에서 조금 내려간 곳에 있으며

절벽 틈사이로 보이는 멋있는 바다가 절경으로

 틈새공원이라는 뜻의 '갭 팍'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호주 사람들이 너무 경치가 좋아 이곳에서 자살하는 사람이 많다한다.

  자살전  심사숙고를 위해 공원에 공중전화를 설치하여 홍보하고 있단다.



1857년에 침몰한 영국 선박을 추모하는 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