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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시드니 시드니 타워, 블루마운틴 - 20190310

나의 정원 2019. 3. 24. 12:17



오스트레일리아

(Commonwealth of Australia)



태평양과 인도양 사이에 있으며

 대륙의 절반 이상은 서부 고원 지대이다.

주요 강들로 플린더스·스완·쿠퍼 강 등이 있고

그레이트배리어리프·멜빌 섬·태즈메이니아 등 많은 섬과 암초들이 있다.

국민은 영국·아일랜드계가 대부분이며 원주민이 전체인구의 약 1/5을 차지한다.

공용어는 영어이고 화폐단위는 오스트레일리아달러($A)이다.

영국의 식민지였다가 1901년 독립하여 영연방에 통합되었다.

형식적으로 입헌군주제를 취하며

 국가원수는 영국 국왕이고 총독에 의해 대표된다.

 실제로는 의회제도를 채택하고 있으며 정부수반은 총리이다.





시드니

( Sydney )

    오스트레일리아를 한눈에 담고 있는 곳       


오스트레일리아 남동해안을 끼고 있는 시드니는 남태평양에서 가장 중요한 항구 중 하나이며

 아름다운 항만으로 유명하다.

 19세기초 유배지로 세워진 뒤 최초의 개척자들이 내륙으로 들어오기 전에

이미 주요 무역 중심지가 되었다.

지금은 오스트레일리아의 가장 거대한 대도시권이다.

시드니의 대도시권은 서쪽의 블루 산맥에서 동쪽의 태평양까지,

북쪽의 호크스베리 강에서 보터니 만의 남쪽까지 뻗어 있다.

시드니 시는 이 항만을 둘러싸고 있는 낮은 구릉 위에 세워졌다.

날씨는 온화하며 가장 따뜻한 2월에는 평균기온 22℃를 기록하며 가장 서늘한 7월에는 12℃의 평균기온을 나타낸다.

연평균강우량은 1,140㎜이며 대부분이 여름 몇 개월 동안에 쏟아진다.

시드니 노동인구의 약 1/3이 제조업에 종사하며,

 정유업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지만 어느 특정산업이 우세하지는 않다.

연 2,100만t 이상의 화물을 다루는 항구의 중요도만큼이나

시드니 경제에서 행정업무가 차지하는 비중은 크다.

이 도시의 2번째 항구가 보터니 만에서 개발되고 있다.

시드니는 수상 스포츠와 위락시설 및 문화생활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시드니·뉴사우스웨일스·매콰리 대학교가 있다.

 항만의 잔교 남동쪽에 세워진 오페라하우스는 극장·음악당을 모두 갖춘 곳으로 공연예술의 중심지이다.

시드니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창단지이기도 한 오페라하우스에는 여러 개의 화랑과 도서관 1개, 박물관 2개가 있다.

시드니 교회는 급속하게 발달했으나

도시를 우회하는 주요도로가 없어 교통수송에 있어 계속적인 문제가 야기되어왔는데,

 이런 문제들은 통근용 나룻배, 지하철, 광범위한 노선을 가진 대도시권 버스로 부분적이나마 개선되고 있다.

킹스퍼드 스미스 국제공항이 도시 남쪽 10㎞ 지점의 보터니 만에 있다.


                             

              시드니 타워                    

( The Sydney Tower Eye )

시드니를 상징하는 아름다운 전망대  


시드니 타워는 시드니 시내를 비롯하여 멀리 블루 마운틴까지도 보일만큼 높은 전망대로  

 AMP 타워, AMP 센터포인트 타워, 센터포인트 타워, 센터포인트 등으로 불리며

 시드니에서 가장 높은 자립 구조의 건축물이며

오스트레일리아에서 두 번째로 높은 자립 구조의 건축물이기도 하다.

 (오스트레일리아에서 가장 높은 건축물은 골드 코스트 지역에 위치한 Q1 빌딩이다.)

또한 뉴질랜드 오클랜드스카이 타워, 멜버른오스트레일리아 유레카 타워에 이어 남반구에서 세 번째로 높은 전망대이다.

시드니 타워의 주 전망대는 오클랜드 스카이 타워의 그것보다 약 50미터나 높다.

 이 건축물은 CN 타워, 도쿄 타워, 서울 N타워등과 함께 World Federation of Great Towers   중 하나이다.


 동쪽에는 태평양, 서쪽에는 블루 마우틴, 남쪽에는 월롱공, 북쪽에는 팜 비치까지 한눈에 들어온다.










블루 마운틴 산악 지역

(Greater Blue Mountains Area, 2000)


     시드니에서 서쪽으로 약 100km 떨어져 있는

블루 마운틴은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산악지대이다.     

유칼리 나무에서 증발된 유액 사이로 햇빛이 통과한다하면서 푸른빛을 반사하는 신비스러운 산

블루마운틴은 시드니에서 빼놓을수 없는 명소로

 모든 산을 뒤덮은 유칼리 잎이 강한 태양빛에 반사되어 푸른 안개처럼 보이기 때문에 블루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세 자매봉으로 알려진 에코 포인트에서 탁트인 블루 마운틴을 볼 수 있으며,

블루 마운틴 산악 지역 내에는 가파른 계곡과 아름다운 폭포를 감상할 수 있다.

오스트레일리아는 지형상 평면을 유지하는데

이곳은 1000m 높이의 구릉이 이어지는 계곡과 폭포, 기암 등이 계절에 따라 계속 변화하므로 장관을 이룬다.

이런 블루 마운틴의 전경이 한눈에 들어오는 곳은 '에코포인트'라는 전망대로

 연간 100만명 이상의 관광객들이 방문할 만큼 유명한 곳이다.

케이블카가 설치되어 있고

 블루마운틴의 명물이 된 '시닉 레일웨이'(= 250m의 수직 절벽을 52도 각도로 올라갔다 내려오는 놀이기구)를 이용하면

 자연을 실감나게 체험할 수 있다. 
기네스 기록을 가지고 있는 가파른 지역 열차인 석탄 궤도 열차도 놓치지 말자.

 블루 마운틴은 시드니에서 차로 약 1시간 반 거리에 위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