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사원군
1,000년전 최고의 번영을 누렸던 찬드라 왕조에 의해 건설되었으며
카주라호의 사원들은 중세 인도의 훌륭한 예술의 보고로 평가 받고 있다.
85개 사원중 22개의 사원만 남아 있다.
인도를 대표하는 유적지 중 가장 에로틱한 사원으로
사원 외벽에 수많은 에로 조각(미투나)은 정도가 심히 지나쳐 관광객들의 시선을 자극 한다.
일반적로 종교에서 금기하는 성행위 조각이긴하나,
섬세함과 작품성이 보는이로 하여금 감탄을 자아나게한다.
칸다리아 마하데바사원, 데비 자그단베 사원, 마탄네슈와라 사원등이 있다.
칸다리아 마하뎁(Kandariya Mahadev Temple)
1025년부터 1050년 사이에 지어진 칸다리아 마하뎁은 가장 큰 규모의 사원으로 찬델라 건축 예술의 최고봉으로 불린다.
31m의 높이의 거대한 사원에는 872개의 조각상이 새겨져 있으며,
돌을 깎아서 만든 아르다 만다파(Ardha Mandapa)와 내부 천장은 믿기 힘들 정도로 정교하다.
외벽을 뒤덮은 미투나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분분하지만 가장 유력한 설은 푸르사르타(Pursartha)와 관련되었다는 설이다.
힌두교인의 네 가지 삶의 목적을 의미하는 푸르사르타에는
법과 윤리를 뜻하는 ‘다르마(Darma)’, 물질적 번영을 뜻하는 ‘아르타(Artha)’,
영적인 자유와 자기 실현을 의미하는 ‘목샤(Moksha)’ 그리고 성과 욕망을 의미하는 ‘카마(Kama)’가 포함되어 있다.
인도에서는 소년기에는 아르타를, 청년기에는 카마를, 노년기에는 목샤를 익히라는 가르침이 있는데,
카주라호의 수많은 미투나는 카마수트라의 모습을 조각한 것으로 젊은 수행자들의 성교육 용도로 사용되었다는 것이다.
이유야 어찌됐든 로맨틱한 영화의 한 장면부터 성인물에나 나올 법한 다양한 체위의 남녀를 묘사한 수많은 미투나는 충격적으로 다가온다.
파르바티 사원(Parvati Temple)
원래 비쉬누 신에게 봉헌된 사원이었는데, 지금은 아구아나(Godha) 등에 올라간 가우리(Gauri) 상이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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