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정식 명칭은 덴마크왕국(Kingdom of Denmark)이며
한자어로는 정말(丁抹)이라고 한다.
“덴마크”란 어휘는 역사적인 인물 대니(Dani)이거나 접두사 dan에서 유래하는데
평편한 숲(flat woodland)이라는 뜻이기도 하다.
수도는 코펜하겐
유틀란트 반도와 동쪽 해상의 군도로 이루어져 있고 자치령으로 그린란드와 페로 제도가 있다.
국민 대다수는 덴마크인이고, 공용어는 덴마크어이다.
국교는 복음주의 루터교이며
화폐단위는 덴마크크로네(Danish Krone/DKK)이다.
서비스업과 제조업에 기반을 둔 혼합 경제체제를 채택하고 있다.
세계에서 가장 생활수준이 높고 사회복지제도가 잘 갖춰져 있으며
입헌군주국가로 국가원수는 덴마크 국왕이고
정부수반은 총리이다.
코펜하겐
외레순 해협의 남단에 있는 셸란 섬과 아마게르 섬에 자리잡고 있다.
코펜하겐은 1445년 덴마크의 수도이자 왕실 거주지가 되었으며
종교개혁에 따른 갈등으로 자주 약탈당했다.
16세기 후반에 무역이 번성하기 시작했고 시도 확장되었다.
하지만 스웨덴과의 전쟁(1658~60)으로 2년 동안 점령당했고
19세기 초반에는 영국의 폭격을 받기도 했다.
1856년에 성벽이 해체된 후로
도시의 시역이 크게 확장되어 주변의 많은 행정구들을 합병하게 되었다.
도심에는 라드후스플라센(시청 광장)이 있고
이 광장에서부터 오래되고 구불구불한 상가들이 북동쪽으로 콩겐스뉘토르(왕의 새 광장)까지 뻗어 있다.
이전에는 무역과 선박의 중심지였으나 지금은 공업도시이기도 하다.
주요공업으로 조선, 기계류 생산, 통조림 가공, 양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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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데릭스보르 성
스칸디나비아에서 가장 큰 르네상스 건축 양식의 성이다.
프레데릭스보르 성 안에는 덴마크 국립역사박물관, 예배당, 대형 홀, 프레데릭스보르 성 공원이 들어서 있다.
궁전의 이름 또한 여기서 유래된 이름이다.
크리스티안 4세 국왕의 명령을 받은 건축가인 한스 반 스테인빙컬(Hans van Steenwinckel),
로렌츠 판 스테인빙컬(Lorenz van Steenwinckel)에 의해 현재와 같은 성이 건설되었다.
네덜란드의 건축 양식을 선호했던 크리스티안 4세 국왕은 코펜하겐에 지어진 새 건축물에도 이와 같은 양식을 도입했다.
1648년 크리스티안 4세 국왕이 사망한 이후에는 덴마크 왕실의 주요 공식 행사에 사용되었으며
특히 절대주의 왕정 체제에서는 덴마크 왕실의 축성식, 대관식이 열렸다
. 1720년에는 이 곳에서 프레데릭스보르 조약이 체결되면서
덴마크와 스웨덴 사이에 일어난 대북방 전쟁이 종식되었다.
1850년대에는 프레데리크 7세 국왕의 관저로 사용되었지만
1859년 12월 16일부터 12월 17일까지 국왕이 성에 체류하던 화재가 일어나면서 성 중심부에 있던 내장재의 대부분이 소실되었다.
덴마크에서는 프레데릭스보르 성 재건을 위한 모금이 전개되었고 덴마크의 왕실과 국민들이 헌금에 동참했다.
칼스버그 맥주 양조장을 경영하던 자선가인 J. C. 야콥센(J. C. Jacobsen)
또한 성의 재건을 위한 자금을 제공했고
현재의 프레데릭스보르 성에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덴마크 국립역사박물관 설립에 큰 역할을 했다.
아말리엔보르 궁전
덴마크 왕실의 동절기 전용 궁전으로
수도인 코펜하겐에 위치하고 있다.
4개의 주건물과 함께 로코코 양식으로 주를 이룬 내부로 이뤄져 있다.
주변의 8각형 모양을 띤 정원도 빼놓을 수 없는 곳이다.
중심부 광장에는 아말리엔보르크 왕가의 선왕인 프레드릭 5세의 동상이 세워져 있다.
아말리엔보르 성은 원래 네 귀족 가문이 쓰던 별장이었다.
그러나 크리스티안스보그 성이 1794년 2월 26일 불타버리면서 왕가는 이 궁정을 사들이고 이사한다.
4개의 주 건물이 독립적으로 궁전을 이루기 때문에
이후 수많은 왕들이 4개의 건물을 돌아다니면서 머물렀다.
게피온 동상
북유럽 신화에 등장하는게피온은
풍요의 여신이 황소 4마리를 몰고 가는 역동적인 모습을 하고 있는데
여신은 그녀의 네 아들을 황소로 변하게 한 뒤 땅을 파서
스웨덴과 핀섬(Fyn) 사이를 흐르는 바다에 던져 섬을 만들었고
모양과 크기가 스웨덴의 베네란 호수 모양과 비슷한 모습을 띠게 되었다고 전해진다.
왕이 이 지역을 경작할 수 있게 했는데
하룻밤만에 땅을 일군 이 섬의 탄생 신화에서 나온 것이라 한다.
인어공주 조각상
코펜하겐의 상징으로
게피온의 분수에서 북쪽 해안을 따라 300m쯤 까까운 거리에 있다.
해안가의 바위에 앉아 있는 이 동상은 안델센의 동화'인어공주'에서 모티브를 얻어
1913년 조각가 에드바르트 에릭슨 (Edvard Eriksen)에 의해 제작
유명한 칼스버그 맥주회사의 2대 사장이었던 칼 야콥슨이
여기에 이 조각상을 설치하는 아이디어와 비용을 제공했다고 한다.
모델은 극장의 프리마돈나로 절세 미인이었다고 하는데 후에
조각가의 부인이 되었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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