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왕 기념관 (서울 동대문)- 20170920

세종대왕 기념관(世宗大王紀念館)은

서울특별시 동대문구에 위치한 기념관으로,

조선 세종의 성덕과 위업을 추모하여 이를 길이 보존하기 위해

대왕기념사업회에서 1970년 11월 준공하고 1973년 10월 개관하였다.
지하 1층, 지상 2층의 현대식 건물로, 전시실, 강당, 연구실, 자료준비실 등이 갖추어져 있으며,

전시관은 한글실, 과학실, 국악실, 일대기실, 옥외 전시로 구성된다.

]글실은 세종 당시 펴낸 도서류를, 과학실은 조선 시대의 과학에 관련된 자료(금속활자 판자기, 측우기, 천문도 등)를 전시하고 있으며, ]

악실은 각종 국악 악기류를 전시하고 있다.

 일대기실은 세종대왕의 어진과 김학수가 수년 동안 그린 '세종대왕 일대기 그림'이 전시되어 있어 세종의 치덕을 살펴 볼 수 있다.

 옥외에는 세종대왕신도비(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42-1호)와

구영릉석물(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42호), 수표(보물 838호) 등이 전시되어 있다.

보물 제838호. 세종대왕기념사업회 소장.

 1441년(세종 23) 가뭄과 홍수가 겹쳐 많은 피해를 당하자 정확한 강우량을 측정할 필요성이 커지면서

측우기를 고안하고 아울러 수표를 발명하여 설치했다.

수표는 서운관에 있었던 학자들의 공동연구에 의해 창안되고 호조에서 주관하여 측정했던 장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