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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수서원, 선비촌 (경북 영주) - 20180128

나의 정원 2018. 1. 29. 14:36



소수서원


최초로 국학의 제도를 본떠 선현을 제사지내고 유생들을 교육한 서원이었다.

풍기군수 주세붕이 유학자인 안향의 사묘를 설립한 후

1543년 유생교육을 위한 백운동서원을 설립한 것이 시초이다.

이후 경상도관찰사 안현이 서원의 경제적 기반을 확충하고 운영방책을 보완했다.

 이 시기의 서원은 사묘의 부속적인 존재로서 과거공부 위주의 학교로 인식되고 있었다.

이황은 교학을 진흥하고 사풍을 바로잡기 위해서

서원 보급의 중요성을 주장하면서 사액과 국가의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따라 1550년 '소수서원'이라는 현판을 하사받았다.

소수서원은 1868년  조선 후기 대원군이 서원을 철폐하면서 남은 47개 서원 중 하나로,

 매년 봄·가을에 제사를 지낸다. 

 
사적 제55호로 지정되었으며,

보물 제59호 숙수사지당간지주·

국보 제111호 회헌영정 등과 141종 563책의 장서가 남아 있다.





보물 제59호 숙수사지당간지주











 명종 때 국왕으로부터 ‘소수서원’ 사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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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비촌

   

선비촌은 경북 지역의 선비 문화를 배울 수 있는 민속 마을이다.

기와집과 초가집 등 전통 한옥 12채와

 정자, 물레방아, 대장간, 원두막, 연자방아와 같은 민속 시설을 구경할 수 있다.

선비들이 글을 읽고 생활을 하던 곳에서 한옥을 체험할 수도 있고

강학당에서는 선비의 예절을 배우고 천자문을 익히는 체험도 할 수 있으며

마을 입구에 있는 옛날 시장터인 저잣거리를 둘러보는 것도 재미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