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휘원과 숭인원 (서울 동대문) - 20170920

영휘원

조선 제26대 고종황제의 후궁인 순헌귀비 엄씨의 원으로

왕의 사친 또는 왕세자와 그 빈의 무덤을 원이라고 한다.

순헌귀비는 (1854~1911)는 의민황태자 영왕의 어머니로

명성황후가 일본인의에 의해 시해된 후 고종황제의 총애를 받았다.

조선 총동 이토 히로부미에 의해 황태자로 책봉된 의민황태자는

 1907년  교육이라는 명목하에 인질로  일본에 강제로 잡혀 갔다가

1963년 귀국하였으나

1970년 병으로 돌아가셨다.

신교육에 괸심이 많았던 귀비는 양정의숙, 진명여학교를 설립하였고

숙명여학교의 설립에 기부하여 근대 사학 발전에 크게 공헌을 하였다.

봉분에는 곡장이 둘러지고 석물은 석양, 석호, 상석, 혼유석, 망주석, 장명등, 석마등이 배치되어 있다.

부석 건물로는 정자각, 홍살문, 비각등이있다.

숭인원

고종황제의 넷째 아들인 의민황태자의 첫 아들 이진의 무덤이다.

이진 (1921~1922)은 일본에서 태어나 의민황태자 내외가 귀국하였을

의문의 죽음을 당한 이후 손종황제의 명에 의해 특별히 원으로 조영된 이곳에 묻히게 되었다.

숭인원 상설은 영휘원과 비슷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