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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도 (제주도 북제주군 ) - 20140929

나의 정원 2014. 10. 1. 20:17

 

우도

 

제주도 북제주 우도() 속하는 .

전체 하나 용암 대지이며 넓고 비옥한 평지 펼쳐져 있다.

해녀 본고장으로 유명하며 면적 6.03제곱킬로미터이다.

 

아름다운 자연이어나는 섬

소가 누워있는 모습과 같다고 하여 이름 붙여진 우도는

 에메랄드빛 바다에

국내 유일의 하얀산호 모래백사장이 누부시게 펼쳐져 있는

 

 

 

 

 

우도봉

소의 머리 부분에 해당하는 우도봉은 해발 132m로 우도에서 가장 높은 곳이다.

드넓게 펼쳐진 초록색 들판과 마을, 푸른 바다가 한데 어우러져 있다.

우도 등대공원 정상에 오르면 91년간 운영된 우도등대가 우뚝 서 있다. 이 곳은 우도의 최고 전망대다.

우도 등대박물관에서는 우리나라 등대역사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각종 전시물과 체험시설이 마련되어 있다.

 

 

 

 

 

 

 

 

 

 

 

 

 

동안경굴

우도봉 아랫마을 영일동의 검은 모래가 있는 '검멀레' 해안에 있는 동안경굴은 우도의 명소 중 명소다.
쇠머리오름(우도봉)과 서빈백사,그리안(晝間明月) 등 우도에는 볼거리가 많지만

검멀레 해안에 있는 동안경굴은 해식동굴의 신비는 물론 동굴 안에서 바라보는 바다 정취가 짜릿한 감흥을 안겨주는 이색적인 관광지다.
일명 '고래 콧구멍'이라고 불리는 동안경굴은

 외부로부터 쏟아진 빛에 투영돼 동굴 천장에 달이 뜬 것 같은 비경을 연출하는 주간명월과 함께 해식작용에 의해 만들어진 우도의 대표적인 해식동굴이다.
동안경굴은 밀물 때는 물 속에 잠겨 있다가 썰물 때만 모습을 드러내는 '굴 속에 굴'이 있는 이중 동굴이다.

 동굴 문도 아무 때가 열리는 게 아니라 물때를 맞춰야 하는데 보름에 한 번 정도 동굴 안으로 들어갈 수 있다.

입구는 좁아도 안으로 들어갈수록 너럭바위가 넓게 펼쳐져 별세계를 연출한다.
동안경굴은 자연이 빚어낸 동굴의 음향을 활용해 음악회를 열었던 동굴음악회의 진원지이기도 하다.

 동굴소리연구회 주최로 1997년 9월 시작된 동굴음악회는 그동안 세 차례 열렸는데 음악회마다 언론과 음악애호가, 관광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우도 팔경의 하나인 동안경굴을 찾아가기 위해선 먼저 물때를 알아본 후 성산포와 우도를 오가는 도항선과 우도에서 운행하는 미니버스를 활용하면 된다.

 

 

 

 

 

 

 하고수동 해수욕장

하고수동 해수욕장은 현무암 바위무리와 넓은 모래사장, 쪽빛 바다와 하늘이 경계를 이룬다.

부드러운 모래와 얕은 수심, 잔잔한 파도는 아이들이 안전하게 물놀이하기에 안성맞춤이다.

제주의 바다를 상징하는 해녀상도 볼 수 있다.

특히 여름철 밤이 되면 멸치잡이 선박들의 휘황찬란한 불빛이 앞바다를 수놓아 일대 장관을 연출한다.

 

 

 

 

 

 

 

홍조단괴해빈

천연기념물 제438호로 우도의 대표 해수욕장이다.

바다풀의 일종인 홍조류가 돌멩이처럼 딱딱하게 굳었다가 부서져 만들어진 모래사장이다.

이러한 홍조단괴해빈은 우도에서 유일하게 볼 수 있다.

 에메랄드 물빛에 새하얀 백사장이 조화를 이뤄 한 폭의 그림을 연출한다.

한가지 알아둘 것은 홍조단괴는 천연기념물이기 때문에 외부반출이 금지되고 있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