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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문화 공원 (제주도 제주시) - 20140930

나의 정원 2014. 10. 1. 21:31

 

돌문화 공원


돌과 흙, 나무, 쇠, 물 그리고 제주 섬을 창조한 여신 설문대할망과 오백장군의

 돌에 관한 전설을 주 테마로

100만평의 드넓은 대자연의
대지 위에 총 1,855억원을 투자하여 2020년까지 장기적으로 지속 조성되는 공원으로
제주돌문화의 면면과 제주민의 생활상 등을 직접 접하고 관람 할 수 있는 공간이다.

2006년 6월 3일에 개원한 제주돌문화공원은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가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가장 제주다운 문화공원으로,
21세기 제주문화의 상징이자 세계적인 문화명소이다.
현재 3코스로  2시간 30분정도 소요

 

 

 

 

제 1 코스

 

공원을 들어서면 19계단을 지나 설문대할망과 오백장군을 주제로 한 전설의 통로, 위령탑, 연못,
모자상 등 다양한 조형물을 만날 수 있다. 전설의 통로를 지나 숲길따라 내려가면 주변환경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제주돌박물관이 위치하고 제주돌박물관의 옥상은 야외무대로 활용할 수 있으며,
박물관 내부에는 제주의 형성과정과 다양한 화산활동을 소개하는 제주형성전시관이 있는데, 여러
화산활동에 의해 만들어진 제주에서만 볼 수 있는 독특하고 진귀한 자연석을 감상할 수 있는 돌갤러리로 구성되어 있다.

 

 

 

 

 

 

 

 

 

 

 


하늘연못(스카이폰드)
한라산 영실에 전해 오는 전설 속의 설문대할망은 키가 무려 49,000m나 되는 거녀(巨女)였다고 한다.

전설은 설문대할망의 죽음을 두 가지 형태로 전하고 있다. 하나는 자식을 위해 끓이던 '죽솥'에 빠져 죽었다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키가 큰 걸 자랑하다가 '물장오리'라는 연못에 빠져 죽었다는 것이다. 지극한 모성애와 인간적 약점의 양면성을 함께 말해주는 이야기다. 박물관 옥상에 설계된 '하늘연못'은 설문대할망 전설 속의 '죽솥'과 '물장오리'를 상징적으로 디자인한 원형무대로 지름 40m, 둘레 125m로, 연극, 무용, 연주회 등을 위한 수상무대(水上舞臺)라는 전위적 공간으로도 활용 가능하다.

 

 


벽천계류
봄, 여름, 가을, 겨울을 뜻하는 물줄기가 4단의 벽을 타고 지하로 흐르고 있습니다. 동쪽에 놓인 '하늘연못'을 거쳐서 북서쪽 계단형의 벽천계류 따라 박물관 입구까지 걸어 내려오는 동안 수중을 걷는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연출한 '전설로 가는 통로'입니다.

 

 

 

 

 

 

 

 

돌 박물관

 

제주돌박물관 내에 위치한 제주형성전시관은 제주의 화산활동을 주제로 한 전시공간으로써
우주와 지구, 한반도의 지질, 제주의 화산활동, 오름, 동굴 등
9개로 분류하여 소개하고 있으며, 중앙부에는 장축 12m(축척 1:5,700)의 제주도 모형이 위치하고 있다.

 

 

 

 

 

 

 

 

 

화산섬 제주도의 손길로 빚어낸 기묘한 형태의 돌들을 아름답게 배치해 놓은 자연석 갤러리
여러 번의 화산활동에 의해 태어난 갖은 형태의 용암구와 화산탄을 전시해 놓았으며, 거친 비바람이 빚어낸 두상석들은
'설문대할망과 오백장군'의 전설을 형상화하여 이야기가 있는 공간으로 꾸미고 있다.
그리고 제주바다 파도에 씻겨 빚어진 자연석들에서는 사람의 손이 타지 않은 추상적인 자연미를 한껏 맛볼 수 있다.
또한 감상하는 시선을 옮김에 따라 돌들이 짓는 표정이 형형색색으로 바뀌는 특이한 경험을 할 수 있는 환상의 공간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