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물머리 (경기 양평) - 20100923

 

 

 

 

 

 

 

 

 

 

 

 

 

 

 

 

 

 

 

 

 

 

 

 

 

 

 

 

 

 

 

 

 가까운  곳

 양평에서 일박을 하는 이유는

  두물머리 물안개를 보기 위해서라는

 언니의 강력한 주장에

5시에 잠에서 깬 형부,언니랑

물안개를  볼려구  어둠을  가르며 달려갔다.

 

벌~써부터

출사나온 사람들은  자리를 잡고 있었다.

 해가 솟아 오르기를 기다리면서.

 

 물안개는

피어나지 않았다...

 

 너무 눈이 부셔

쳐다 볼수 없을 정도로

가까이서  본 일출은  장관이었다.

 

어제밤  

보름달과 구름의 조화를  담아낼 수  없어

안타까워 했던 것 처럼  

 태양이 빚어내는

형용할 수 없이 아름다운 색들과

따뜻하면서도 강렬한 빛을 바라보면서..

 

창조주  하나님을  찬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