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나라 가보기..

크로아티아 스플리트 디오클레티안 궁전 - 20190610

나의 정원 2019. 7. 19. 21:12


 스플리트

Split


달마시안의 황홀의 꽃이라 불리는 스플리트


스플리트는 이탈리아와 마주 보고 있는,

 아드리아 해에 접한 달마티아 주의 주도로 크로아티아 제2의 도시이다.

 3세기경 로마의 황제였던 디오클레티아누스는 스플리트 인근에서 태어났으며,

은퇴 후 여생을 즐길 장소로 고향이었던 스플리트를 택해 이곳에 궁전을 지었다.

스플리트 항구에서 바로 보이는 종탑이 인상적인 디오클레티아누스의 궁전은 스플리트의 상징과도 같다.

스플리트는 수도인 자그레브보다도 긴 역사를 자랑하는 유서 깊은 도시이다.

 이탈리아와 발칸 반도를 연결하는 통로 역할을 담당하는 요충지이며,

유고슬라비아 왕국 시절부터 달마티아 지방의 가장 중요한 항구 도시로 개발되어 현대적인 항만 시설을 갖추게 되었다.

현재는 관광 중심 도시로의 새로운 도약을 꿈꾸고 있다.

 흐바르 섬이나 트로기르, 시베니크 등 주변 도시들이 인접해 있어 많은 여행자들이 이 도시를 찾고 있다.










성 돔니우스 대성당

(Katedrala Svetog Duje)


 스플리트 최대의 관광 명소, 디오클레티아누스 궁 

          

성 돔니우스 대성당은 디오클레티아누스 궁전 안에 있으며,

원래는 황제의 무덤으로 지어졌던 건물이다.

그러나 7세기부터 성당으로 건축되었으며 완공된 이후

지금까지 재건축 없이 거의 완벽하게 원형을 보존하고 있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가톨릭 성당으로 알려져 있다.

 성 돔니우스는 로마 제국 당시 달마티아 지방의 주교였으며,

 스플리트의 수호성인으로 알려져 있다.

성당은 팔각형의 기둥 24개가 둘러싸고 있고,

내부의 둥근 돔에는 디오클레티아누스 황제와 그의 아내를 묘사한 장식이 있다.

성당의 본당으로 들어가는 나무문에는

 13세기경 안드리야 부비나(Andrija Buvina)가 예수의 일생을 28개로 나누어 조각한 로마네스크 양식의 장식이 있다.

멀리서도 보이는 57m 높이의 종탑은 스플리트의 상징과도 같은 것으로

 1100년부터 로마네스크 양식으로 건축된 것이다.

1908년 재건될 당시 수많은 장식들이 제거되어 지금과 같은 모습이 되었으나

 종탑 앞의 사자상과 이집트에서 가지고 온 스핑크스 상은 여전히 남아 있다. 종탑은 계단을 통해 올라갈 수 있으며,

 종탑에 올라가면 아름다운 스플리트 시내 전체를 조망할 수 있다.

1979년 유네스코는 궁전과 구시가지를 세계 문화유산에 등재했다.





































크로아티아 국민들이 자국어로 예배를 볼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하며 투쟁했던  종교 지도자 그레고리우스 닌 

 엄지 발가락을 만지면 행운이 온다는 그레고리우스 동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