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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델리 쿠툽탑 - 201812008

나의 정원 2019. 2. 2. 14:33



노예왕조가 힌두제국을 제압하고 만든

쿠툽탑(Qutab Minar)


코넛 플레이스에서 남쪽으로 14km 떨어진 거리에 있는

꾸뜹 미나르 일원의 유적들은 담장으로 묶여 관리되고 있다.

돌로 쌓아 그 높이가 72.5m에 이르는 꾸뜹 미나르는

각 층마다 베란다가 있는 5층의 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아랫부분의 지름이 15m인 반면 정상 부위의 지름은 2.5m에 불과하다.


붉은색 사암으로 겉이 단장된 이 승전탑은 1326년에도 개축이 있었지만

페로드 샤(Feroz Shah)에 의한 1368년 개축을 거치며

4층과 5층이 대리석과 사암으로 장식되고 둥근 천정이 얹혀졌는데

 1829년 지진에 의해 허물어졌다.



쿠뜹 웃딘 에이백 (Qutb-ud-din Aibak)이 

1193년부터 짓기 시작하여


 ( 그 이름이 꾸툽탑이라 불려 지며, 꾸툽이라는 이름은 '축',  미나르는 탑이라는 뜻이란다.)

 1층이 완성된 쿠탑미나르는 

 그 다음 통치자였던 쿠뜹 웃딘의 사위 일투트미쉬가 2층부터 4층까지 완성을 하고 

 1383년 페로즈 샤 투트라크가 탑의 보수공사를 하면서 4층을 두 개층으로 나눴다고 한다.

그래서 현재의 5층탑이 되었다.


1933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









 















꾸툽탑 외벽에는 코란의 문구를 도안화한 조각들이 새겨져있으며

꾸툽탑은 이슬람의 승리를 기념하기 위해 세운 인도에서 가장 높은 석조탑이다.





철기둥

문화유적으로도 가치가 높지만 인도의 과학기술을 상징한다.
이 철기둥에는 산스크리트어로 6줄의 글이 새겨져있는데

 그에 따르면 굽타왕조의 찬드라굽타 비크마디트야 왕(375~413)을 기리기 위해
비하르 주의 어느 비슈누 사원 밖에 세워졌던 것이라고 한다.

 따라서 5세기경 주조된 것이라 추정한다면 만든지 1500년이 지났는데
이렇게 노출된 상태로 그동안 조금도 녹슬지 않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는 건 매우 불가사의한 일이란다.

 현대 과학으로는

도저히 이런 주조기술을 밝혀 낼 수도 따라 갈 수도 없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