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유럽 여행 일정
러시아
소련을 구성했던 공화국의 하나로
현재 독립국가연합(CIS)을 주도하는 연방공화국.
다당제로 최고 권력자는 대통령이다.
러시아는
세계에서 가장 큰 국가로 면적이 미국이나 중국의 2배이다. (한반도의 77.421 배)
인구는 세계 9위이며
수도는 모스크바로 국민의 80%는 러시아인이다.
화폐는 러시아 루블을 사용하며
주요 경제산업은 기계제조업, 화학산업, 경공업이다.
종교는 그리스도교의 분파인 러시아 정교이고
철도가 계속해서 가장 주요한 수송수단으로 이용되고 있는데
전국 화물수송량의 약 90%(송유관을 포함시킬 경우에는 60%)
여객수송의 절반 이상을 담당하고 있다.
전문 의료의 부족으로 의료의 질은 떨어지고 있다.
약 8년간의 무상의무교육을 실시한다.
모스크바(Moskva)
모스크바는 러시아의 수도이다.
러시아 최대의 도시이자 유럽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도시이며,
세계에서는 4번째로 큰 도시이다.
14세기에서 18세기 초까지 러시아 제국의 수도였다.
혁명 이후 1918년 러시아의 수도가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이 곳으로 옮겨왔고
냉전 시대에는 세계 공산당의 본부이기도 하였던 모스크바는 1980년 하계 올림픽을 개최하였다.
모스크바는 러시아 최대의 공업도시로 전 공업 생산의 반 이상이 기계제조이다.
자동차, 전기 공작기계, 제강, 볼 베어링, 복잡한 장치류 등의 대공장이나 화력발전소가 있는 외에
직물, 식료품 등의 경공업도 성하고 공장도 많다.
모스크바는 러시아 최대의 철도·도로·항공교통의 중심지이고,
학술 문화의 중심지이며,
러시아 과학아카데미를 비롯한 여러 부문의 아카데미, 모스크바 대학교, 여러 연구소, 도서관, 박물관, 미술관, 극장 등이 많다.
시가의 중심에는 모스크바강 좌안에 크렘린이 있고
또한 그 주변에는 붉은 광장과 레닌 묘, 바실리 사원 등이 있어 모스크바의 상징적 풍경을 보이고 있다.
거기서 사방으로 방사상(放射狀) 도로가 뻗고,
시의 외주(外周)를 환상(環狀) 도로가 둘러싸고 있으며,
그 밖은 삼림공원으로 되어 있다.
대표적 건물은 크렘린이다.
11월에서 2월까지의 겨울에는 태양이 오전 8시 30분이 넘어야 뜨고
(12월 28, 29, 30일에는 오전 9시에 뜬다.) 오후 4시만 되어도 진다.
(여름에는 오전 4시 45분만 되어도 해가 뜨고 오후 10시가 넘어서도 해가 지지 않는다)
다음백과
크레믈린 궁
모스크바의 중심에는
붉은 성벽이 감싸고 있는 크렘린이 있다.
수십 년 동안 크렘린은
막강한 권력을 가진 소비에트정권의 중추임에도 외부에 공개되지 않고 비밀에 쌓여 있다가
크렘린이 공개된 것은 1953년 스탈린이 죽은 뒤이다.
2.4킬로미터 길이의 성벽에 둘러싸인 크렘린은
면적이 28만 3000평방미터이고 성벽 중간 중간에는 18미터자리 뾰족탑들이 세워져 있다.
크렘린 내부에는 러시아정교회 대주교와 황제의 궁전, 성당
그리고 20세기에 세워진 행정기관들이 들어서 있고
그 주위에는 붉은 광장, 성바실리성당이 있다.
크렘린대궁전
러시아정교회 중앙 성당인
‘우스펜스키대성당’은
1498년부터 러시아 황제의 대관식이 거행된 곳인데
수도가 상트페테르부르크로 이전된 다음에도 계속되었고 중요한 칙령이 발표되었다.
이곳에 모스크바 총대주교와 대주교의 시신이 안치되었다.
블라고베시첸스키성당
블라고베시첸스키성당은 다른 교회에 비해 러시아 색채가 강하며
이콘화와 요한묵시록을 소재로 한 프레스코화가 유명하다.
또한 아리스토텔레스 · 플라톤 등과 모스크바 제후들의 초상화가 주랑 기둥 벽에 장식되어 있다.
이반대제의 종루
크렘린에서 권력의 최고 상징은 2단으로 된 높이 60미터의 ‘이반대제의 종루(鐘樓)’이다.
1505년 건축이 시작되어 1508년 완공되었다.
당시 모스크바에는 이 종루보다 높은 건물이 없었는데 그것은 종루보다 더 높은 건물을 세울 수 없도록 했기 때문이다.
이 종루는 수차례 화재와 재난을 견뎠는데
1812년 나폴레옹의 침공 당시
프랑스군의 포격으로 인접한 건물 두 채가 무너졌을 때도 피해를 입지 않았다.
붉은 광장
붉은 광장의 넓이는 7만 3000제곱미터에 이른다.
붉은 광장이라는 이름은 소비에트정권에서 유래한 것이 아니라 ‘크라스나야(krasnij)’라는 단어에서 유래했다.
이 단어는 본래 ‘아름답다’는 뜻이었는데 근래 ‘붉은’으로 뜻이 바뀐 것이다.
19세기 말 건설된 국립 역사박물관은
크렘린의 과거와 현재를 보여준다.
역시 19세기 말에 건설된 굼 백화점은
모스크바의 또 다른 상징이다.
유리 지붕과 정면부로 이루어진 이 거대한 구조물은
6500평방미터에 달하는 지대에
다리와 보도로 연결된 다섯 개의 평행 통로가 있다.
아라비아의 시장 ‘바자르’를 닮았으며 150개의 상점이 들어서 있는 굼 백화점은
백화점이라기보다는 상가에 더 가깝다.
공산주의가 절정기였을 때 굼에서 돈을 쓰는 것은 돈을 버는 것보다 더 힘들었다.
볼프강 쾨펜(Wolfgang Koppen, 1906~)은 다음과 같이 적었다.
“복도 · 휴게실 · 계단 등지에 시작도 끝도 알 수 없는 긴 행렬이 조금씩 움직이고 있다.
여기는 분명 사회주의사회이다.
구매자들 대부분 줄을 서 있는 동안 책을 읽는다.
그러나 그들이 무엇을 사려고 줄을 서 있는지 알 수 없었다.”
성바실리성당
동화적이고 환상적인 모습의 성바실리성당은 붉은 광장에서 눈길을 끄는 건축물 중 하나이다.
돌로 만들었지만 그 형태와 색채의 어울림이 기이하면서도 환상적이고 혼돈스럽지만 전체적인 구성에서는
정확하게 설계된 건축물이다.
이 성당은 이반 4세가 타타르족을 물리친 것을 기념해 건설한 것으로
당시 평민들로 붐비던 크렘린 외곽의 중앙에 의도적으로 건설되었다.
바실리라는 성당 이름은
이반 4세에게 큰 영향을 준 수도사 바실리에서 따온 것이다.
성바실리성당 앞에 설치된 기념비는
17세기 초 폴란드 · 라트비아의 점령에 대항한 미닌과 포샤르스키를 추모하기 위한 것이다.
이 역시 외세 침략에 대한 승리를 기념하는 것이다.
크렘린과 접한 붉은 광장의 중심에 있는 레닌의 묘
‘화재의 광장’, ‘교역의 광장’으로 알려져 있는 붉은 광장의 중심,
크렘린의 붉은 성벽 아래에 화강암 건축물인 레닌영묘가 자리하고 있다.
레닌의 묘에는 사망한 모습 그대로 방부 처리된 레닌이 잠자고 있다.
젊은이들이 가장 많이 모여드는 아르바트 거리
참고로 구 아르바트와 신 아르바트로 나뉘는데
신 아르바트 거리는 전형적인 유럽식 번화가라서 관광객들 한테 인기가 적고
블로그 등지에 소개되는 아르바트 거리의 명소는 대개 구 아르바트 거리에 있다.
푸슈킨, 고골리, 투르게네프등 러시아의 위대한 작가들이
이곳 골목에서 뛰어놀기도하고 마당에서 책을 읽기도 한 장소이기도했으며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슬퍼하거나 노하지 말라.. 의
시인 푸시킨과 그의 부인 나탈리아의 신혼집과 부부의 동상이 이곳에 있다.
한쪽 낙서용 외벽엔
빅토르 최를 추모하는 팬들의 낙서들을 볼 수 있다.
빅토르 최는 소련 공산주의 압제에 대한 저항과 자유를 노래한 고려인 동포 록 가수로
'90.8.15일 당시 28세로 의문의 교통사고로 사망했는데
지금도 러시아의 젊은이들에게는 저항의 아이콘으로
그를 숭배하는 사람들이 이곳에서 그를 추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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