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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톨레도 대성당, 산토토메 교회 - 20161025

나의 정원 2016. 11. 14. 20:05



톨레도


에스파냐 톨레도주()의 주도().

수도 마드리드 남서쪽 70km 지점에 위치하는 관광도시이다.

타호강() 연안에 있으며 역사·미술적으로는 마드리드를 능가하기도 한다.

 BC 2세기에 로마의 식민도시가 되었고 8∼11세기에 고트의 중심지로서 발전하였다.

이어 이슬람 세력의 침입 이후에는 톨레도 왕국의 수도로서 상공업 중심지가 되었는데 그 중에서도 무기 생산으로 알려져 있다.

 그 뒤 카스티야 왕국의 문화·정치의 중심지로서 더욱 발전하였다.

1560년 펠리프 2세의 마드리드 천도로 정치적 중심지로서의 지위를 상실하였다.

 13세기의 고딕식 성당, 무어풍()의 왕궁과 성벽, 유대교회 등 이색 건조물이 많다.

박물관에는 E.그레코, 고야, 반 다이크 등의 그림이 소장되어 있으며 그레코의 집은 박물관으로 보존되어 있다.

 ‘톨레도의 검()’은 지금도 유명하며 섬유·도기 등의 경공업이 이루어진다.

또 주변에서 산출하는 양·말 등의 가축, 곡물·포도주·과일 등의 농산물과 광산물의 집산지이다.

1986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록되어 있다.

두산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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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에서 가장 뛰어난 고딕 양식 성당 중 하나이며, 중요한 예술적 보배들을 간직한 곳

이 유명한 성당은 스페인에서 볼 수 있는 가장 인상 깊은 건물 중 하나이다.

샤르트르 대성당 같은 유럽 북부의 거대한 고딕 성당에서 영향을 받았으나,

 매혹적인 새로운 요소가 이에 더해졌다.

이베리아 반도에서만 유일하게 볼 수 있는 다양한 문화적 양식이 하나로 혼합된 모습이다.

톨레도 대성당은 거의 알려지지 않은 마스터 마르틴이라는 건축가가 처음 짓기 시작했으나,

 대부분의 기초 작업은 페트루스 페트리가 맡았는데 그는 1291년에 사망했다.

 고딕 양식이 지배적이지만,

 건물이 오랜 시간에 걸쳐 세워졌기 때문에 필연적으로 다른 양식의 영향을 받은 흔적도 보인다.

지금도 오래된 서고트 족의 예식에 따라 미사를 거행하는 '모사라베 예배당'(1504)이 그러한 예에 속한다.

이와 반대로 회랑은 무데하르 양식, 즉 기독교 통치기까지 살아남은 무어 양식의 특징을 몇 가지 갖추고 있다.

고딕 양식 요소는 세 개의 중앙 현관 위편에 새겨진 복잡한 조각에서 가장 잘 드러난다.

아마 톨레도 대성당이 가장 유명한 이유는 두 가지 뛰어난 보배 덕택일 것이다.

 하나는 '트란스파렌테'(1721~1732)라는 이름을 가진 나르시소 토메의 작품으로,

대리석과 설화 석고로 제작한 놀라우리만치 화려한 제단 장식이다.

그는 윗편의 둥근 천정을 깎아 구멍을 내

자신이 조각한 인물상들이 태양 광선을 받아 영적인 빛으로 이루어진 후광 안에 떠 있는 것처럼 보이게 하는 효과를 자아냈다.

 아마 이보다 더 훌륭한 작품은 엘 그레코의 장엄한 그림 <엘 에스폴리오>(그리스도의 옷을 벗김)일 것이다.

엘 그레코는 크레타 섬에서 태어났으나

예술적 이력 대부분을 톨레도에서 쌓았으므로 톨레도 대성당이 그의 걸작 중 한 점을 소장하고 있다는 사실은 썩 어울리는 일이다.

이러한 예술적 보물들 덕택에 이 건물은 성당인 동시에 박물관이기도 하다.


[네이버 지식백과] 톨레도 대성당 [Toledo Cathedral]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세계 역사 유적 1001, 2009. 1. 20., 마로니에북스)






































산토 토메 교회

Iglesia de Santo Tomé)

 스페인 톨레도에 있는 교회로

오르가스 백작의 매장을 소장하고 있다.


비교적 규모가 자그마한 이 교회에 관광객들이 몰리는 이유는 엘 그레코(El Entierro)의 걸작

 '오르가스 백작의 매장(The Burial of the Count OF Orgaz)'이라는 그림이 있기 때문이다.
그림은 오르가스 백작의

장례식에 두 성인이 나타나 백작의 영혼을 하늘로 데려가는 모습을 담고 있다.

이 그림은 상하 2단으로 나뉘어 있으며 상단부는 천상계, 그리스도와 성모 마리아가 백작의 영혼을 맞이하는 천상을,

 하단부는 지상계, 장례가 치러지는 지상을 상징하고 있다.

중앙에는 천사가 팔을 감싸고 있는 그림이 있는데 이는 오르가스 백작의 혼을 표현한 것이다.






톨레도 시내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