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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타사 (강원 홍천) - 20160903

나의 정원 2016. 9. 5. 16:14


  수타사

공작산은 해발 887m로

산 정상에서 바라보면

홍천군 일대가 한눈에 들어오며,

산세가 공작이 날개를 펼친 모습과 같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또한, 홍천읍에서 바라보면

 거인이 하늘을 향해 누워있는 형상을 하고 있는 모습이다.

봄에는 철쭉, 가을에는 단풍이 매우 아름다우며

기암절벽과 분재모양의 노송군락, 눈 덮인 겨울산도 일품이다.

수타사에서 동면 노천리까지 약12km에 이르는 수타사 계곡에는

넓은 암반과 큼직큼직한 소(沼)들이 비경을 이루고 있고,

 계곡 양쪽으로는 기암절벽과 빽빽이 우거진 숲이 호위하고 있어

 이곳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다보면 비경삼매에 빠져들기 일쑤이다.

또한, 한국 100대 명산 공작산 끝자락에

자리한 천년 고찰 수타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4교구 본사인 월정사의 말사이다.

이 절의 효시는 신라 708년(성덕왕 7)에 원효가 우적산에 창건한 일월사이다.

그뒤 영서지방의 명찰로 꼽혔으며,

 1457년(세조 3)에 지금의 위치로 옮긴 뒤 수타사라고 절 이름을 바꾸었다.

 임진왜란 때 소실된 것을 1636년(인조 14)에 공잠이 재건했다.

1644년 학준이 당우를 확장한 이래,

계철·도전·승해·정명·정지·천읍 등이 불사를 꾸준히 계속하여

 1683년(숙종 9)에는 옛 모습을 되찾았다.

현재와 같은 절 이름이 된 것은 1811년(순조 11)이며,

 1861년(철종 12) 윤치가 중수한 이래 오늘에 이르고 있다.


대적광전 팔작지붕과 1364년 만든 동종, 3층석탑이 보존되어 있고

보물 제745호 월인석보를 비롯한

 대적광전, 범종, 후불탱화, 홍우당부도 등

 수많은 문화재를 소장하고 있는 영서내륙 최고 고찰이다.

* 주요문화재
수타사 대적광전(지방문화재 17호),

월인석보(보물745호)

수타사 동종(보물 11-3호),

사천왕상(유형문화재 121호)

삼층석탑(문화재자료 11호),

홍우당 부도(문화재자료 1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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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우당 부도

(문화자료 제15호)

홍우당이란 호를 가진 승려의 사리답으로

 네모진 사리 한 알과 둥근 은색사리 두 알이 나와 이를 봉안하였다고 한다.

















동종

 (보물 제 11-3호)

조선 현종 11년(1670) 쇠를 녹여 만든 종으로 조선 후기 유명한 주종장 사인비구의 작품이다.

종을 만든 시기와 종을 만드는데 참여한 사람들의 이름이 종 몸통에 새겨져 있다.





소조사천왕상

(유형 문화재 제121호)

나무로 심을 만들어새끼줄 을 감고

그 위에 진흙을 발라 형태를 만들고 채색한 소조상이다.

칼을 들고 있는 동방 지국천(持國天용, 여의주를 쥐고 있는 남방 증장천(增長天)

당을 귀고 있는 서방 광목천(廣目天)    비파를 켜고있는 북방 다문천( 多聞天)

봉황문 안 좌우 2구씩 봉안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