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ld pop~ etc..

Che Sara / Jose Feliciano

나의 정원 2011. 8. 15. 19:06
 

 

 

언덕 위에 내 고향 땅

늙은 노인네처럼 황량함과 괴로움이

너의 슬픈 동반자가 되었구나

나의 고향 마을을 누가 이렇게 버려놨느냐

케세라 캐세라

어떻게 될 것인가, 어떻게 될 것인가...

 

어떻게 될 것인가, 내 인생은 어떻게 될 것인가

내일이면 알게 될는지

어떻게 될 것인가, 어떻게 될 것인가

 

친구들은 모두 떠나고

다른 사람들도 내 뒤를 이어서 떠나겠지

그것이 나의 인생이었네. 나는 떠나야만 했네.

어떻게 될 것인가, 어떻게 될 것인가...

내 인생은 어떻게 될 것인가

한밤중에 나의 기타가 감미롭게 연주될 때

고향 마을의 한 소녀는 울고 있겠네

나의 사랑아 너의 미소를 내가 가져왔구나

첫사랑의 샘물이었는데 사랑이여.

나는 모르겠네

어떻게 될 것인가, 어떻게 될 것인가.

내 인생은 어떻게 될 것인가

한밤중에 나의 기타는 감미롭게 연주되는데

고향 마을의 한 소녀가 울고 있네

 

 

산 레모가요제 1971년 입상 곡

 

Paese mio che stai sulla collina

disteso come un vecchio addormentato,

la noia, l'abbandono il niente

son la tua malattia,

paese mio ti lascio io vado via.

 

Che sara' che sara' che sara',

che sara' della mia vita chi lo sa,

so far tutto o forse niente da domani si vedra'

che sara', sara' quel che sara'.

Gli amici miei son quasi tutti via

e gli altri partiranno dopo me

peccato perche' stavo bene

in loro compagnia

ma tutto passa, tutto se ne va.

 

Che sara' che sara' che sara',

che sara' della mia vita chi lo sa,

con me porto la chitarra

e se la notte piangero'

una nenia di paese suonero'.

 

Amore mio ti bacio sulla bocca,

che fu la fonte del mio primo amore

ti do l'appuntamento come e quando non lo so,

ma so soltanto che ritornero'.

 

Che sara' che sara' che sara',

che sara' della mia vita chi lo sa,

con me porto la chitarra

e se la notte piangero'

una nenia di paese suonero'.

 

 

Jose Feliciano, 1945. 9.10 ~

가수이자 기타리스트인 Jose Feliciano는 팝과 록음악을 플라밍고 스타일로 소화해내며

라틴 팝 음악에서 발군의 실력을 발휘함으로써 스페인 언어권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아티스트입니다.

선천성 녹내장으로 시각장애인의 운명을 안고 태어난 그는 5살 때 가족을 따라 고향인 푸에르토 리코를 떠나 뉴욕으로 이주합니다.

 

아코디언과 기타를 독학한 그는 9살에 뉴욕의 스페니쉬 할렘가에 있는 푸에르토 리코 극장에서 처음으로 대중 앞에 나서게 되 었고, 고등학교 시절 그리니치 빌리지의 커피 하우스에서 연주 아르바이트를 합니다.

 

62년부터 디트로이트에서 정식 연주가로 활동한 그는 RCA 레코드사와 계약을 맺고 64년 뉴포트 재즈 페스티발(Newport Jazz Festival)에 출연하여 각광을 받게 되지요.

 

칸소네, Che Sara는 1971년도 이탈리아 산 레모 가요제에서 이탈리아 그룹 Ricchie Poveri(부자와 가난한자)와 Jose Feliciano가 함께 불러 2위에 입상했던 노래입니다.

 

한국에서는 이용복이 번안해서 히트가 되기도 했습니다.

산 레모 가요제는 올해로 61년째(2011년)를 맞이하게 되는데 1년 내내 꽃이 피는 [꽃의 도시] 산 레모가 시를 홍보할 목적으로 1951년부터 가요제를 개최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