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저런 이야기..

접영 쉽게하는 방법

나의 정원 2010. 12. 7. 15:35

 

기본자세

기본자세는 자유형, 평영과 같은 엎드려 뜨기이지만 물결치듯이 나아가는 접영은 필요 이상으로 몸을 똑바로 펴는 점에 구애되지 않아도 좋다.
그러나 허리나 무릎을 지나친 가라앉음에는 주의하며 우선 힘을 빼는 것에 유의한다.



여유있는 엎드려 뜨기에서 시작
접영은 평영에서 독립한 영법이기 때문에 규칙은 평영과 공통점이 많고 영법으로서는 자유형과 유사하다.
여기에서도 기본자세는 자유형이나 평영과 같은 차고 뻗기이지만 킥이 허리의 상하 움직임을 수반하기 때문에 근육을 팽팽히 당겨 뜨는 법은 역효과가 된다.

수중을 물결치듯이 나아가는 접영은 킥이나 긁기에 의해 자세가 변하기 때문에 몸을 긴장시키거나 이완할 수 있도록 여유있게 뜨는 것이 필요하다.

특히 허리의 위치에 주의하면서 차고 뻗기를 한다.

무릎 아래만으로 돌고래 차기
접영의 특징 중 양다리를 모으고 돌고래 차기가 있다.

본래는 허리의 상하 움직임을 이용해서 킥하지만 처음엔 무릎 아래만을 사용해서 킥을 해보자.
우선 무릎을 구부리고 발끝을 수면 가까이로 차 올린다. 발목을 확실히 펴고 발등으로 물을 물을 잡듯이 차 내린다.
부드럽고 추진력 있는 킥에서 주의할 점은 발목에 힘을 빼고 발등으로 확실히 물을 잡는 것이다.

허리의 물결치기를 익힌다
접영의 기본적인 움직임은  양팔을 높이 올리고 무릎을 구부려서 허리를 앞으로 내민 자세에서 무릎을 펴고 허리를 당기는 육상에서의 동작을 감각을 파악할 수 있다.
다른 영법과 가장 다른 점은 허리의 위치가 킥의 차 내림, 차 올릴 때마다 전후로 움직인다고 하는 점이다.
자유형 등 영법은 수중을 직선적으로 나아가는 것을 전체로 손이나 다리의 움직임이 정해져 있지만

접영은 어느 정도 몸의 상하 움직임을 사용해서 나아가기 때문에 이 허리의 움직임에 유의해야 한다.
허리의 움직임에서 시작되는 부드럽고 재빠른 킥을 지향하고 우선 육상에서 감각을 파악하자.

허리의 유연함을 이용해서 돌고래 차기를 한다 (Key point)



양다리를 하나로 모아 사용한다
접영의 킥은 돌고래의 꼬리 지느러미와 같은 움직임을 하는 돌고래 차기이다. 즉 양다리를 모아서 킥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양발 끝에 가볍게 닿고 무릎을 휘듯이 구부러져 있는 형태에서 허리도 가라앉히면서 휘게 한다.
이 상태에서 대퇴부터 발끝으로 서서히 전달되도록 차 내린다. 차 내렸을 때의 반동으로 엉덩이만으로 수면에 떠올라가는 킥이 가장 좋다.
이 움직임의 반복이 돌고래 차기이다. 힘찬 수영을 지향하고 우선 킥부터 연습하자.

몸을 약간 휘는 형태로 킥
풀장의 난간에 양손을 걸치고 돌고래 차기의 연습을 해보자.
허리의 움직임을 중심으로 해서 무릎을 약간 구부리고 몸을 약간 휘는 형태로 한다. 우선 무릎 아래에서 킥을 하면서 전체적인 움직임을 파악한다.

수중에서의 킥 연습
허리를 부드럽게 물을 차는 요령을 익히기 위해서는 수중에서 바로 킥하면서 연습해 보자.
양팔을 똑바로 앞쪽으로 펴고, 허리를 잘 휘게 해서 킥 한다.

어깨를 부드럽게 양팔을 크게 돌려서 리커버리
접영의 긁기는 마찬가지로 양팔을 동시에 물에 넣거나 뺀다.

진행 방향으로 손바닥을 약간 바깥쪽으로 향햐여 물에 넣고 수중에서는 팔꿈치를 구부려서 끌어당기고 대퇴의 옆까지 밀어낸다.
전체적인 움직임은 자유형과 비슷하고 수중에서의 긁기는 평영과 비슷하다고 할 수 있다.
주의해야 할 점은 물에 넣을 때에 양손을 확실히 앞으로 펴고

수중에서는 팔꿈치를 구부려서 대퇴까지 확실히 앞으로 펴고 수중에서는 팔꿈치를 구부려서 대퇴까지 확실히 밀어내는 것이다.
또한 리커버리 때에는 양어깨를 동시에 돌리는 동작이 되기 때문에 흐르는 듯이 부드러운 움직임이 되도록 한다.

물을 달아나지 않도록 확실히 캐치
접영에서의 팔의 긁기는 어깨의 부드러움이 가장 중요하다.

 앞으로 옮겨 온 팔을 똑바로 펴고 손바닥을 약간 바깥쪽으로 향해서 엄지부터 물에 넣는다.
캐치한 팔이 얼굴 옆을 지나갈 즈음 팔꿈치를 구부리고 끌어 당긴다.

끌어당겨 온 물을 달아나지 않도록 대퇴까지 새끼손가락부터 물에서 나오도록 부드럽게 팔을 선회시킨다.

팔꿈치를 구부리고 끌어당김
수중에서 손의 긁기는 평영과 마찬가지로 팔꿈치를 구부리고 뒤쪽으로 물을 내보내 듯이 민다.
그러나 평영에서는 어깨 앞에서 팔꿈치를 구부리고 끌어당기지만 접영에서는 배의 바로 아래까지 당기도록 한다.

손등끼리 부딪히도록
밀어낸 팔을 리커버리로 옮길 때는 팔꿈치를 선행시키듯이 어깨를 돌린다.
물 위에 나온 팔은 수면 가까이 지나 머리 앞에서 손등끼리 부딪히도록 해서 엄지부터 물에 넣도록 한다.

접영은 1스트로크 2킥으로 이루어진다 (key point)
접영은 팔이 한 번 긁는 동안에 다리를 2회 킥하는 것이 기본이다.

팔의 긁기와 킥의 콤비네이션을 주도하는 것이 허리의 움직임이다.
우선은 차고 뻗기의 자세에서 돌고래 차기를 하고 몸의 물결치는 감각을 익힌다.
제 1킥에 맞춰서 편 팔을 뒤쪽으로 내려차기 종료와 동시에 팔의 긁기를 종료시킨다.
제 2킥으로 균형을 잡는다는 기분으로 킥한다.
팔의 긁기에 맞춰서 킥한다 향하고 있을 때 상체는 조금씩 물 위로 나온다.


한쪽 다리로 물바닥 차기의 타이밍을 잡는다
스트로크와 킥의 콤비네이션을 익히는 방법에 한쪽다리로 물바닥을 차서 추진력과 부력을 얻고 또 다른 다리로 돌고래 차기를 해서 타이밍을 익히는 법이 있다.
킥의 차 내림 타이밍에 맞춰서 물바닥을 차고 킥했을 때와 같은 상황을 만들어서 팔의 긁기를 한다.
이 킥을 하면 상체가 쉽게 물 위에 나오기 때문에 리커버리의 타이밍을 잡기 쉽고 킥과의 타이밍을 잘 알 수 있다.

되돌아오는 다리로 접영을 한다
접영의 영법 규칙에 양쪽다리의 동작은 동시에 또 좌우 대칭으로 이루어여야 한다는 조항이 있다.

즉 접영은 돌고래 차기만의 영법이 아니라 평영의 킥이라도 규칙위반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스트로크의 타이밍을 잘 파악하기 위해서 평영을 이용해 접영을 해본다.

스트로크와 킥이 끝났을 때 호흡의 타이밍을 잡는다 (key point)
접영의 호흡은 2스트로크, 1호흡의 타이밍으로 얼굴을 정면으로 올리고 있을 때 들이쉬고, 엎드려 있을 때에 입과 코로 내뱉는 것이 기본이다.

숨을 들이쉴 때는 손의 밀어냄과 과 킥도 끝난 상태, 즉 손은 물에서 나오고, 다리는 차 내림이 끝난 후 일직선으로 되어 있는 상태이다.
처음에는 다소 얼굴이 수면에 나와도 상관없기 때문에 킥, 팔의 긁기의 타이밍을 잘 잡아서 쉽게 호흡할 수 있도록 한다.
여기에서도 역시 '음'하고 내뱉고 '파'하고 들이쉬는 호흡법인 점은 변함없다.

걸으면서 호흡의 타이밍을 잡는다
평영에서도 했듯이 수중을 걸으면서 호흡의 타이밍을 잡는 연습을 해 보자.
가슴 정도 깊이에 서서 얼굴을 물에 가라앉히고 자세를 취해 팔의 긁기를 한다.
긁기에 맞추어 얼굴을 서서히 올려서 피니시 때 입과 코로 숨을 내뱉고 리커버리에서 입으로 단숨에 호흡한다.
처음에는 한 번 긁을 때마다 호흡하여 긁기와 호흡의 타이밍을 익히자.

얼굴을 물에 넣고 긁기를 하면서 쉽게 호흡할 수 있도록 충분히 얼굴을 올리는 연습을 반복한다.


얼굴이 물에서 나오고 들어갈 때의 각도에 주의
원활한 호흡은 물에서 나오고 들어갈 때 저항이 적은 것이 중요하다.
팔의 긁기를 끌어당김으로 해서 밀어냄으로 옮길 때 이마, 코, 입의 순서로 수면에 나와서 서서히 숨을 내쉬고 밀어냄부터 리커버리 전반에 걸쳐서 턱을 내밀면서 호흡한다.
호흡이 끝난 후는 턱을 당기고 얼굴을 아래로 해서 물에 넣는다. 즉, 얼굴이 물위에 나와 있는 동안에는 고개의 각도를 바꿔서 저항을 적게해서 얼굴이 나오고 들어감에 유의하는 것이다.

물갈퀴를 사용해서 돌고래 차기를 해 본다
접영과 같이 율동적인 수영에는 힘찬 돌고래 차기를 빼 놓을 수 없다.
차 내림 때는 발끝을 펴서 발끝과 다리를 일직선으로 해서 발등으로 물을 잡는 것이 좋다.
이 돌고래 차기의 감각을 잘 파악할 수 없는 사람은 물갈퀴를 사용, 큰 저항력을 이용해서 킥 연습을 해 본다.
무릎을 깊이 구부리고 물을 차는 감각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처음은 물의 저항으로 다소 발목이 아파질지도 모르지만 점차로 유연한 발차기를 할 수 있다.
물갈퀴를 사용함으로써 이 저항감은 자연스러움으로 변하고 확실한 돌고래 차기를 숙달할 수 있다.
조금 익숙해지면 팔의 긁기도 덧붙여서 연습한다.

감각이 다른 영법
접영은 몸을 물결치게 하면서 헤엄치기 때문에 다른 영법과는 다소 감각이 다른 영법이다.

허리의 물결치기에 의해 나아가는 돌고래 차기는 수영 그 자체의 율동을 만들고 있다.
현재는 자유형에 이어서 가장 빠른 수영이지만 기술의 개량이 계속되고 있어 가장 빨리 헤엄칠 가능성을 갖고 있는 것이 이 접영이다.

유연하게 내리차는 킥을 지향한다
자유형의 킥에서 양발을 가지런히 모으는 형태의 돌고래 차기는 유연하게 내리차는 것이 중요하다.
허리를 상하로 움직여서 생기는 힘을 대퇴, 발목으로 전달할 때마다 그 진폭이 커지는 듯하게 킥한다.
움직임과 발목의 무게로 자연히 무릎이 구부러지는 듯하게 유연한 킥을 하자.

접영은 허리 중심의 물결치는 감각을 잡는다
접영은 한 번 긁기에 두 번 킥하는 영법이 일반적이다.

킥이 끝날 때에 상체가 약간 위를 향하고 있는 경우와 반대로 상체가 아래 방향으로 역 'V' 자 모양으로 되어 있는 경우가 있다.
이것이 한 번의 킥 때마다 교대로 있기 때문에 물결치는 감각을 몸으로 익히지 않으면 돌고래 차기를 유효한 추진력으로 사용할 수 없게 된다.

목부터 아래로 물결치게 한다
허리의 상하 움직임을 능숙하게 사용하여 상하로 물결치는 듯한 저항이 적은 자세를 취하기 때문에 목부터 아래로 움직이게 한다.
물론 가슴 등이 부드럽게 움직일 수 없지만 허리로 유도해서 균형을 잡아 줄 수 있을 것이다.

이 타이밍을 잘 잡아 줌으로써 돌고래 차기가 보다 힘차고 강하게 된다.

양발을 하나로 모아 킥한다
양발을 하나로 모으도록 하자.

양발을 가지런히 모아서 킥하는 것이 돌고래 차기다.
그러나 실제로 차 보면 잘 쓰는 발이 깊은 곳을 차 버리거나 떨어지는 등 생각대로 킥은 할 수 없다.
이런 부정확한 킥을 교정하기 위해서는 조금 안짱다리 형태로 해서 무릎과 발의 엄지를 모으고 킥을 해본다.

허리의 상하 움직임에서 전달된 힘을 다리로 물에 전달한다는 의식을 갖자.

양팔을 똑바로 펴고 물에 넣는다
접영의 팔 긁기는 킥과 마찬가지로 양손으로 자유형을 하고 있는 듯한 감각으로 한다.

양팔을 똑바로 펴고 물에 넣는 것을 우선으로 생각하자.
팔을 구부린 채 물에 넣으면 많은 물을 잡을 수 없어 힘차고 빠른 수영은 도저히 바랄 수 없다.

어깨 폭은 손을 벌리고 물보라를 적게 하여 물에 들어간다.

낮은 자세에서 리커버리
리커버리 때는 호흡을 하는 타이밍이기도 하지만 목까지 나오면 물의 큰 저항을 받는다.

그러므로 얼굴이 수면 가까이를 지나면 낮은 자세로 물 위에 내민다.

킥 종료 후에 호흡
숨을 들이쉴 때는 팔의 밀어냄과 다리의 킥도 끝났을 때이다..
즉, 호흡하는 순간은 손과 다리도 뒤로 펴져 있을 때이다.

이 타이밍으로 턱을 내밀듯이 단숨에 들이쉰다.


물 위에 팔꿈치가 먼저 나온다
밀어냄이 끝나고 리커버리로 옮길 때는 우선 팔꿈치가 수면에 내보낸 후에, 새끼손가락부터 물에 나오도록 한다.
그리고 팔꿈치보다 손끝 쪽이 항상 아래에 있도록 해 두는 것이 중요하다.

한 손으로 접영으로 헤엄친다
접영의 콤비네이션과 같은 요령으로 한쪽 팔을 전방으로 편 채 한 손 스트로크로 헤엄쳐 보자.

마치 돌고래 차기로 자유형을 헤엄치고 있는 듯한 감각이다.
이 연습으로 물 위로 크게 상체가 나가지 않기 때문에 이상적인 리커버리를 할 수 있다.

또한 이 경우 주된 추진력이 되는 것이 킥이기 때문에 긁기와 타이밍을 맞춰서 균형있는 킥에 유의하자.

좌우 대칭의 S자를 그린다
수중에서는 긁기는 팔꿈치를 확실히 구부리고 끌어당기는 것이 중요하다.
끌어당긴 후 대퇴에 물을 부딪치는 듯이 밀어낸다.

팔의 모양은 좌우 대칭 S자를 그리면서 크게 물을 긁어 확실히 뒤로 민다.

다른 사람에게 자신의 자세를 점검하게 한다
자유형의 경우는 자신의 스트로크를 눈으로 쫓으면서 정확한 리커버리를 익히는 것이 가능하지만 접영의 경우는 팔의 긁기를 느리게 연습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자신의 영법을 점검하기 위해서는 친구에게 부분을 정하고 봐 달라고 하는 것이 제일이다.
팔, 팔꿈치, 손가락 끝 등을 중심으로 점검받도록 한다.

허라가 중요한 접영
리커버리 때는 팔이 확실히 펴져서 보다 먼 지점에 들어가도록 한다.
팔이 퍼지느냐 어떠냐는 허리부터의 물결침을 얼마나 잘 이용하느냐에 의해서 결정된다.
즉, 킥이라든가 그 콤비네이션을 담당하고 있는 것이 허리라고 말할 수 있다. 접영은 허리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밀어내는 방향을 정확히
리커버리에서 상체가 수면에 너무 오래 나오면 물의 큰 저항을 받아 추진력을 잃어 버린다.

이것은 밀어낼 때에 물을 아래로 향해 너무 밀어 상향의 힘이 지나치게 작용하고 있는 탓이다.
물을 뒤로 밀어 내서 상체를 비스듬히 앞쪽으로 떠오르게 하도록 하자.
밀어낼 때의 방향이 틀리면 힘만을 낭비하고 조금 밖에 나아가지 않게 되므로 주의하자.

엉덩이가 보이면 좋은 킥
효율 좋은 허리의 물결침을 충분히 살린 킥을 하고 있는 지도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 좋은 킥을 하고 있을 때는 킥 때마다 엉덩이를 수면에 조금 내민다.
엉덩이가 수면에 나와 있다고 하는 것은 수중에서 몸이 이상적인 역 'V'자가 되어 있다는 증거이다.
몸이 지나치게 깊이 잠수하거나 반대로 충분히 수중에 들어가 있지 않는 일이 없도록 주의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