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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류굴 (경북 울진) -20101111

나의 정원 2010. 11. 16. 14:39

 

천연기념물  제155호

울진 성류굴은 불영사 계곡 부근에 있으며 길이는 915m(수중동굴구간 포함) 정도이다.

동굴은 석회암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색깔은 담홍색, 회백색 및 흰색을 띠고 있다.
동굴 안에는 9곳의 광장과 수심 4∼5m의 물웅덩이 3개가 있으며,

고드름처럼 생긴 종유석(鐘乳石), 땅에서 돌출되어 올라온 석순(石筍)·

종유석과 석순이 만나 기둥을 이룬 석주(石柱) 등 다양한 동굴생성물이 고루 분포하고 있다.
성류굴은 원래 신선들이 한가로이 놀던 곳이라는 뜻으로 선유굴이라 불리었으나

임진왜란(1592) 때 왜군을 피해 불상들을 굴안에 피신시켰다는데서 유래되어

성스런 부처가 머물던 곳이라는 뜻의 성류굴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또 임진왜란 때 주민 500여 명이 굴속으로 피신하였는데 왜병이 굴 입구를 막아 모두 굶어 죽었다고 전해진다.
울진의 성류굴에서는 지하 궁전과 같이 화려한 종유석과 석순, 석주 등

석회동굴에서 볼 수 있는 매우 아름답고 다양한 생성물들을 볼 수 있다.

 

 

3.1 기념탑 -  석순의 높이가 8m 둘레 2m로 추정되며 이 석순의 규모를 측정하여 성류굴의 연륜을 2억 5천만년으로 추정한단다. 

 

 

 

커튼 -  천장으로부터 떨어지는 물로 커든 모양을 띠며, 판상으로 성장하는 동굴생성물로서 띠를 보이는 경우에 베이컨 시트(Bacon Sheet)라고 한다.

 

 

 

 

 

 

 

MBC 수목 드라마 "사랑한다 말해줘" 촬영장소

 

 

 

 

석순의 단면에는 나무의 나이테처럼 성장선이 보인다.

 

 

갈라진 석주 -  석주가 성장한후에 외부의 압력으로 인해 갈라진 것으로 보며  원인은 지진으로 추정한단다.

 

부처님 석실 -  여러곳의 천장에서 떨어지는 물방울들의 양과 속도에 따라, 각각 기기묘묘한 형상의 석순이 자라고 있어 부처님의 석실로 불리고 있다.

 

 

왕피천위에 누각으로 지어진 멋진 매표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