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마지막 춤 상대가 되기를 원한다.
마지막 사랑이 되고 싶어한다.
그러나
마지막이 언제 오는지 아는 사람이 누구인가.
음악이 언제 끊어질지 아무도 알 수 없다.
마지막 춤의 대상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지금의 상대와의 춤을 즐기는 것이
마지막 춤을 추는 방법이다.
은희경의《마지막 춤은 나와 함께》중에서 -
은희경(殷熙耕, 1959년 ~ )
숙명여자대학교 국어국문학, 연세대학교대학원 국어국문학을 졸업
1995년 동아일보 신춘문예 중편부문에 《이중주》가 당선되면서 등단했고,
같은해 첫 장편소설《새의 선물》로 제1회 문학동네소설상을 수상
1997년에는 첫 소설집 《타인에게 말걸기》로 동서문학상
한국소설문학상, 한국일보문학상, 이산문학상, 동인문학상 등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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