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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극 편지콘서트 (산울림소극장) - 20191229

나의 정원 2020. 1. 2. 15:17



 차이코프스키의 삶과 음악


 '백조의 호수', '잠자는 숲속의 미녀', '호두까기 인형' 등 불후의 발레곡과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클래식 레퍼토리 중 하나인 교향곡 6번 '비창'을 남긴

 러시아 작곡가 표트르 일리치 차이콥스키(1840~1893).

더 넓은 세상과 소통하는 음악을 꿈꿨던 그는

러시아의 감성이 가득한 과감하고 독창적인 음악을 선보여 러시아 음악을 세계적인 음악으로 만들었다.

지금 그의 음악은 모든 사람이 사랑하는 클래식의 고전이 됐다.

소극장 산울림이

차이콥스키의 삶과 음악을

 배우들의 낭독과 연기, 클래식 연주, 발레로 보여주는

 '편지콘서트-차이코프스키, 러시아의 백조'를 다음 달 11일부터 29일까지 공연한다.


누구보다 차이콥스키를 잘 이해하고 사랑한 동생 모데스트의 이야기를 통해

 대표 음악이 탄생하게 된 배경과 인간적 고뇌를 음악과 함께 돌아본다.


특히 '백조의 호수', '호두까기 인형' 등은 무용수들의 우아한 발레와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음악감독 겸 바이올리니스트 김화림, 피아니스트 히로타 슌지·표트르 쿱카, 첼리스트 김호정·김대연이 연주자로 나서고,

 한칠 안무로 무용수 강다영·정가희·이경찬·황인선이 무대에 오른다.

연출은 극단 산울림 임수현 예술감독이 맡는다.

소극장 산울림은 지난 2013년 베토벤을 시작으로

슈만, 슈베르트, 모차르트, 브람스 등 클래식 음악가의 삶과 음악을 매년 무대에 올려왔다.


(서울=연합뉴스) 임동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