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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델리 황금사원,인도문,대통령궁 - 20181208

나의 정원 2019. 2. 6. 18:01



황금사원

Golden Temple 

        

황금으로 뒤덮인 시크교 최고의 성지


암리차르의 중심에 위치한 ‘신의 집’이라는 뜻의 황금사원(Golden Temple)은

암리차르 여행의 하이라이트이자 시크교의 가장 중요한 성지다.

무굴 제국의 악바르(Akbar) 황제가 기부한 터에

1577년 시크교의 제 4대 구루인 람 다스(Ram Dass)가 암리차르를 건설했으며

1604년 제 5대 구루인 아르잔 데브(Arjan Dev)가 연못 한가운데 사원을 지은 것으로 황금사원의 역사가 시작되었다.

이후 무굴 제국과 투르크족의 침공으로 사원은 끊임없이 파괴되고 복구되었으며

 1802년 시크 왕국을 건설한 왕 마하라자 란지트 싱(Maharaja Ranjit Singh)에 의해

황금 돔(400kg)과 대리석 장식이 더해져 ‘황금사원’이란 애칭을 갖게 되었다.

황금사원에는 힌두교와 이슬람교의 건축 양식은 물론 시크교 고유의 특징이 혼합되어 있다.

 동서남북 네 방향으로 개방된 출입구는 종교, 인종, 성, 카스트에 관계없이 모두에게 열려 있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데

이는 시크교의 평등 이념을 보여 주는 좋은 예이다.

 성(Surname)으로 카스트를 구분하는 힌두교와 달리 시크교인들은 모두 같은 성을 사용한다.

남자는 Singh(사자), 여자는 Kaur(공주)라는 성을 가지고 있다.

시크교의 이념에 따라 누구나 자유롭게 사원을 출입하고,

 기부금으로 운영되는 무료 식당과 숙소를 이용할 수 있다.

 단, 사원 내부를 방문할 때는 신발과 양말을 벗고 발을 씻어야 하며, 스카프로 머리를 가려야 한다.

 담배나 술은 사원 단지 전체에서 금지되어 있으며,

사원 내부 촬영 또한 금지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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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사원


성소 주변을 도는 길(Parikrama)
시계 방향으로 이동해야 한다



 구루의 다리(Guru’s Bridge)
양쪽으로 화려한 램프가 있는 대리석 다리는 하리 만디르에서 아깔 타캇으로 이어진다.










인도문

(印度門, 힌디어: इंडिया गेट, 영어: India Gate)


 인도 델리의 기념물이다.

 파리개선문을 바탕으로 에드윈 루티언스에 의해 설계된 문 모양의 기념비로,

제1차 세계 대전에서 전사한 영국인도 제국의 군인 약 8만 5천명을 추모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높이 42m의 아치는 제1차 세계 대전에서 전사한 인도 병사의 이름이 새겨져 있다.







라즈파트(Raj Path) & 대통령궁(Rashtrapati Bhaban)

라즈파트는 우리말로 '왕의 길'이란 뜻

무려 20만sq에 이르는 인도 행정의 중심지로 대통령궁과 인디아 게이트

 국회의사당 등의 정부 건물이 밀집되어 있다.

대통령궁은

 1913-30년에 걸쳐 완공된 건물로 잔파트 로드를 사이에 두고 인디아 게이트와 마주보고 있다.

현재는 대통령궁으로 사용되지만 영국 식민지 시대에는 총독 관저로 쓰였다고 한다.

대통령궁의 건축상 특징은 멀리서 보면 전형적인 영국 고전 건축 양식을 띠고 있지만

 가까이 갈수록 인도 전통 건축물과 흡사하다든 것, 일반인에게는 공개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