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 다큐멘터리
- 개봉 2016.04.07
- 영화시간/타입/나라 84분, 전체관람가, 미국
감독
출연
에단 호크 said,
“배우로 지내며 받은 스포트라이트가 진실성이 없는 허상이란 걸 알고 있었죠"
감독이자 배우 에단호크는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지만 사실 무대공포증으로 인한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다.
그러던 중 우연히 만난 세이모어 번스타인과 소울 메이트가 되고 자신의 속 깊은 고민을 털어놓게 된다.
세이모어 번스타인 said,
“피아노 소리를 듣듯이 사람의 말을 들으면 상대의 감정을 더욱 잘 알 수 있어요”
피아니스트로 살아가며 음악계의 주목을 받았던 세이모어 번스타인.
그는 좋은 예술가가 되는 것과 부와 명예를 누리는 것이 방해가 된다는 것을 깨닫고
예술의 도시 뉴욕 작은 스튜디오에서 피아노 교사가 되기로 결심한다.
헐리우드 탑스타 에단호크와
가장 화려한 순간 무대를 내려온 세이모어
뉴욕의 작은 스튜디오에서 보내온 음악편지
[ About Movie ]
다재다능한 헐리우드 셀러브리티 에단 호크와
천재 피아니스트 세이모어 번스타인의 만남
화려한 스포트라이트와 성공 이면에 숨겨진 아픈 이야기
자신만을 위한 아름다운 여정을 시작하다!
< 피아니스트 세이모어의 뉴욕 소네트>는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에 녹여낸 천재 피아니스트에 관한 다큐멘터리이자,
배우이면서 영화감독인 에단 호크의 자기 고백의 여정이기도 하다.
저녁 식사 초대 자리에서 우연히 만난 천재 피아니스트 세이모어 번스타인에게 강한 끌림과 신뢰를 느끼게 된 에단 호크는
처음 본 사람에게 배우로서 가장 치명적일 수 있는 핸디캡인 무대 공포증을 겪고 있다고 고백하고 화려한 성공에 대한 회의와 아픈 고민을 털어 놓는다.
세이모어 번스타인의 어떠한 점이 에단호크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일까?
음악을 하는 사람들에게조차 잘 알려져 있지 않은 세이모어 번스타인은
일찍이 천재 피아니스트 소리를 들으며 연주회마다 화려한 박수 갈채와 평단의 호평을 받던 연주자였다.
그의 재능을 알아본 어느 재력가의 절대적인 지원으로 더욱 탄탄대로의 길을 가게 된 세이모어에게
연이은 매진과 박수 갈채로 가득한 무대의 스포트라이트 세례는 그 어느 때 보다 강렬하고 짜릿했다.
더구나 그의 뛰어난 연주와 예술적 감성에 대해유력 매체들은 앞 다투어 '세이모어 피아노를 정복하다',
'고귀한 손가락, 마음을 담은 연주', '호소력있는 피아노 독주', '강렬한 픽토리얼리스트' 등의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러나 가장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던 최고의 시기에,
부와 명예를 누리는 것이 좋은 예술가가 되는 것에 방해가 된다는 생각이 들게 된 세이모어는 돌연 은퇴 선언 후 영영 무대에서 사라진다.
이후 세이모어는 뉴욕의 작은 스튜디오에서 음악도들에게 음악에 대한 열정과 헌신을 가르치는 피아니스트로서 특별한 인생을 살게 된다.
" 쉰 살이 되었을 때에서야, 무대에서 내가 원하는 대로 연주할 수 있었다 "
고 밝힌 세이모어는 화려한 스포트라이트의 무대를 떠나 부와 명예, 사회적으로 재단된 성공의 기준이 주는 압박과 불안감에서 벗어남으로써,
비로소 아름다운 화음을 만들어낼 수 있었다고 고백한다.
에단 호크는 세이모어의 일상을 자연스럽게 기록,
포착함과 동시에 잘 알려진 배우로서의 친숙함을 통해 세이모어와 마주 앉아 이야기를 나누는 듯한 다큐멘터리를 완성한다.
"한 영역에서 탁월한 한사람의 인생은 그저 찬찬히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뜻깊은 가르침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했다"라는 연출 의도로도 알 수 있듯이,
에단 호크는 세이모어와의 만남을 통해 무대인생인 자신에게도 새로운 전환점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물질적 성공의 프레임을 넘어 진정으로 자신다워지는 삶의 여정에 대한 질문에 관객들은 깊이 있는 여운을 느끼게 될 것이다.
“예술을 완성하는 건 연습과 노력뿐이죠”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에 녹아 든 오직 당신을 위한 세레나데
삶 속에서의 예술, 예술 속의 삶이 하나가 되는 놀라운 경험!
에단 호크로 하여금 카메라를 들게 한 매력적인 아티스트 세이모어 번스타인의 인생 이야기를 다룬 <피아니스트 세이모어의 뉴욕 소네트>는
여섯 살에 피아노를 치기 시작해 아흔 살이 되도록 한 평생을 피아노와 함께 살아온 세이모어가
최고의 명성을 얻기까지의 굴곡과 대중의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피해 뉴욕의 작은 스튜디오로 무대를 옮겨 ]
박한 피아니스트로 살아가는 이야기를 친밀하면서도 진정성 있게 담아낸 작품이다.
영화는 그의 일상을 통해 “예술 속에 무르익은 삶”에 대한 지표를 보여준다.
무엇보다 그는 예술을 완성하는 것은 연습과 노력뿐이라고 말하며,
세이모어 역시 하루에 여덟시간에 달하는 연습을 쉰 살까지 쉼 없이 해왔고,
그때가 되어서야 비로소 무대의 공포증이 사라졌음을 알게 되면서 고별 연주를 준비 할 수 있었다고 말한다.
그리고 그는 불안감과, 상업적인 것을 버리고 자신이 진정 하고 싶은 창작을 하기로 하며
무대를 뉴욕의 작은 스튜디오로 옮겨와 예술이 자유로울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을 몸소 보여주고 있다.
아티스트이자 인생의 선배로 그리고 친구가 되어주는
세이모어 번스타임은 뉴욕 대학교 마스터 클래스에서 학생들에게 음악을 먼저 사랑하는 법을 배우고,
연습이 필요한 이유를 이해하게 되면 음악적 자아와 개인적 자아가 내면 깊은 곳에서
조화를 이뤄 음악과 삶이 상호작용을 하며 끝없이 목표를 실현해 나갈 수 있다는 것을 전한다.
이로 예술과 삶이 하나가 되었을 때 오는 거대한 성취와 환희에 대한 경이로움도 덧붙인다.
또한 무대 공포증을 겪고 있던 에단 호크에게도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삶이란 원래 갈등과 즐거움, 조화와 부조화가 공존하듯 음악도 마찬가지다.
불협화음과 화음이 있고 불협화음이 화음이 된다”라며 위로의 말을 건넨다.
음악을 이해하게 되었을 때 가장 행복했다는 세이모어는 에단에게 찾아온 슬럼프,
삶에 대한 회의를 예술을 통해 극복할 것을 권유한다. 그
렇게 서로의 속 마음을 터 놓으며 조금씩 친구가 된 세이모어는 에단 호크와 그의 단원들을 위한 감동의 연주회를 오랜만에 열게 된다.
돈과 명성이 아닌 마음을 나눈 우정은 어떤 연주회보다 마음을 사로잡기에충분했으며,
관객 또한 영화를 통해 그의 연주를 만날 수 있게 된다.
영화는 곧 ‘예술은 삶의 은유’라 말하며
음악가로서 자신의 삶을 온전히 살아온 세이모어 번스타인의 모습을 통해
예술과 삶이 같이 움직였을 때 진정한 아티스트로서의 위엄과 존경이 함께 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관객들은 영화 <피아니스트 세이모어의 뉴욕 소네트>를 보는 동안,
예술에 대한 끊임없는 경의심을 지닌 피아니스트로서의 태도,
삶과 소통할 수 있는 음악을 최고의 가치로 두는 교육자로서의 삶,
진정한 행복에 대해 끊임없이 질문하는 인간 세이모어의 모습에 완전히 매료되고 감탄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세이모어는 삶과 진정한 행복에 대해 끊임없이 질문하고 고민의 해결이 필요한 관객들에게 진정한 소울 메이트가 되어 줄 것이다.
88개의 피아노 건반 위로 탄생한 명품 클래식 다큐
바흐의 칸타타와 베토벤의 피아노 소나타를 시작으로
브람스, 슈만, 슈베르트 그리고 라흐마니노프까지
스크린위로 펼쳐지는 주옥 같은 피아노 명곡들의 향연
<피아니스트 세이모어의 뉴욕 소네트>는 명실공히 명품 클래식 음악 다큐멘터리로써
주옥 같은 피아노 명곡들의 향연으로 가득하다.
마치 피아노에 관한 마스터 클래스를 듣는 듯한 이 영화는
88개의 건반으로 한 때 전세계를 매혹시켰던 마스터 세이모어 번스타인에 대한 영화가
명 연주 피아노 콘서트 그 자체가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40여 년 전 돌연 무대를 떠난 뒤 단 한번도 대중 앞에서 피아노 곡을 연주한 적이 없는
마스터 피아니스트의 명연주를 듣는 즐거움 또한 빼 놓을 수 없는 음악영화이다.
요란한 청중의 갈채도 없이
뉴욕의 작은 아파트에서 피아노와 하나가 된 듯한 세이모어 번스타인의 연주는
자신을 위한 아름다운 연주가 듣는 이에게는 열 배, 백 배의 감동과 위로가 됨을 확인 할 수 있다.
아흔에 가까운 노인의 깐깐한 피아노 연습으로 시작되는
이 영화는 감독 에단 호크와의 예술가적 교감이 피아노 곡으로 연결되고,
그 둘의 이야기와 소통이 깊어지면 질수록 이야기만큼이나 세이모어 번스타인의 피아노 연주곡들은 자주 등장한다.
이를 통해 기나긴 시간과의 싸움에서
세이모어가 얼마나 아름답게 자신만의 승리를 쟁취했는가를 보여주는
명품 클래식 다큐멘터리이다.
50회 전미비평가협회상, 2015
- 후보
- 에단 호크 (다큐멘터리상)
16회 전주국제영화제, 2015
- 초청
- 에단 호크 (월드 시네마스케이프 : 스펙트럼)
38회 포틀랜드국제영화제, 2015
- 초청
- 에단 호크 (다큐멘터리)
39회 토론토국제영화제, 2014
- 초청
- 에단 호크 (다큐멘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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