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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타연 (강원 양구) - 20150802

나의 정원 2015. 8. 3. 17:36

    두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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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타'란

삶의 걱정을 떨쳐내고 욕심을 버린다는 뜻으로

천여년전 고려시대에

두타사란 절이 있었다는 데서 연유한 것이란다.

 

천연기념물인 열목어의 최대 서식지이며

1박2일과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가 촬영되었던 곳..

 

6.25 죄대의 격전지였던 이곳에는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젊은 영혼들을 위한 위령비와

고 박정희 대통령의 애도시 '길 가소서'도 있다.

우리가 즐겨부르는 가곡 '비목'이 이곳을 노래하는  것이란다.

 

휴전후 50년동안 민간인 통제가 되었던 곳

아직도 지뢰가 많이 묻혀있어

출입이 제한된 곳이 많으나

51Km 소지섭 길을 따라 걷는 산책길에는

청정 지역답게

이름모를 야생화들이

활짝 웃으며 우리를 반긴다.

 

 

 

 

두타연은

 민간인 출입통제선 북방인

 방산면 건솔리 수입천의 지류에 있는데 금강산 줄기로

 동면 비아리와 사태리 하류이기도 하다.
높이 10m, 폭 60여m의 계곡물이 한곳에 모여 떨어지는 두타폭포는

 굉음이 천지를 진동하고 한낮에도 안개가 자욱하여 시계를 흐리게 한다.

 이 폭포 바로 아래에 있는 두타연은 20m의 바위가 병풍을 두른 듯 하고,

동쪽 암벽에는 3평 정도의 굴이 있는데

 바닥에는 머리빗과 말(馬)구박이 반석 위에 찍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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