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전시 감상하기..

밀레 (소마미술관) -20150328

나의 정원 2015. 3. 29. 12:11

 

 

 

 

 

장프랑수아 밀레

Millet, Jean Francois 1814 ~ 1875)

   
   
  

프랑스의 바르비종파 화가.

 

밀레  

밀레의 〈만종〉

해질 무렵의 빛의 효과를 이용해 시적 정감이 넘치는 분위기를 창조한 작품으로 유명하다. 

 

 

 

바르비종파의 주도적 인물로 소박하고 경건한 삶을 사는 농민들의 모습을 주로 그렸다.

밀레는 농사를 지으면서 어린시절을 보냈지만,

 19세쯤 되어서는 셰르부르에서 미술을 공부했다.

 1837년에 그는 파리로 와서 폴 들라로슈의 문하생으로 등록했는데,

이 화실에는 1839년까지 다녔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1840년 파리 살롱전에 출품한 작품들 가운데 하나가 낙선된 뒤,

 그는 셰르부르로 돌아가 1841년말까지 그곳에서 지내면서 초상화를 그렸다.

 1844년에 〈우유 짜는 여인 The Milkmaid〉과 파스텔화 〈승마 교습 The Riding Lesson〉으로 처음 성공을 거두었는데,

〈승마 교습〉은 그가 1840년대에 그린 작품들이 보여주는 전형적인 특징으로 관능적 성격을 갖고 있다.

농부에 관한 주제는 1850년대초부터 그의 주된 관심사가 되었지만,

이 주제가 처음으로 뚜렷하게 드러난 중요한 작품은 1848년 파리 살롱전에 입선한 〈곡식을 키질하는 사람 The Winnower〉이었다.

 이 그림은 나중에 화재로 소실되었다.

농촌의 삶을 다룬 작품으로 〈씨뿌리는 사람 The Sower〉〈저녁기도〉〈소치는 여인〉 등이 있으며

그외에 일상생활의 장면들을 묘사한 파스텔화 및 소묘들을 많이 남겼다.

한동안 심한 고생을 겪은 밀레는 1849년에 파리를 떠나 퐁텐블로 숲속의 작은 마을 바르비종에 정착했다.

그는 농부를 그린 그림을 계속 발표했고, 그결과 사회주의자라는 비난을 받았다.

 밀레의 입장을 옹호하던 그당시의 편지들은 그림에 대한 그의 접근방식이 근본적으로 고전주의적 성격을 갖고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

 1860년대 중엽에 이르자 밀레의 작품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기 시작했다.

그가 공식적으로 인정을 받은 것은 1867년의 전시회에 9점의 주요작품을 출품한 뒤인 1868년이었다.

 미국 보스턴의 미술관과 프랑스 파리의 루브르 박물관에

〈이삭줍기 The Gleanes〉(1857, 루브르 박물관)·〈만종 The Angelus〉(1855~57, 루브르 박물관) 등 밀레의 중요한 그림이 많이 소장되어 있다.

  <브리태니커 펌>

 

 

 


자화상

 

 

 

땅을 갈아 감자를 심는 부부의 뒤로

나무 한 그루와 그 아래 묶여 있는 당나귀, 자고 있는 아기가 보인다.

이는 당시 프랑스 가정의 전형적인 모습으로 해석되는 작품이다.

밀레는 대형 캔버스에 감자를 심는 일반 농부의 가족을 그림으로써

 농부의 일이 결코 하찮은 일이 아님을 강조했다.

 


 

 

밀레가 밭일하는 농부들의 모습을 묘사한 작품 가운데 최고의 평가를 받는 작품이다.

그림 속 일꾼들의 서로 다른 표정과 몸짓,

완벽한 구도는 밀레의 세밀한 관찰력을 돋보이게 한다.

구약성서에 등장하는 인물들의 이름을 따서 ‘룻과 보아스’라는 제목으로도 불린다.

 그림 속 맨 왼쪽의 여성과 남성이 각각 룻과 보아스다.

 

 

 

씨 뿌리는 사람

1850

 

밀레의 대표작이자 빈센트 반 고흐가 주목한 이 그림은

신분이 낮았던 농부를 큰 캔버스에 어두운 색채와 거친 붓놀림을 더해 영웅적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19세기 프랑스 민주화 혁명으로부터 영향을 받았으며,

 이 그림 자체 역시 큰 반향을 일으켰다.

햇볕에 그을린 농부가 밭에 씨를 뿌리며 힘 있게 걸어가는 모습에서 존엄한 분위기가 느껴진다.

 

 

 

 

그림 속 어린 소녀가 해와 평원을 배경으로

 양들을 감시하는 동시에 양털을 실로 뽑는 작업을 하고 있다.

 이 작품은 보스턴미술관 소장품 가운데 밀레가 그린 가장 큰 인물화이다.

이 압도적인 크기의 양치기 소녀가

관중들 위에 군림하는 모습에서 농민에게 부여된 영웅성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전통적인 자연관이 아닌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사실적으로 표현하던 밀레와

 바르비종파는 이후 인상주의 미술의 탄생에 영향을 끼쳤다.

특히 밀레의 ‘빨래하는 여인들’에 주목할 만하다.

 이는 밀레가 다른 그림들보다 풍경에 더 많은 디테일을 가한 작품인데,

황혼녘 실루엣으로 여인들을 표현함으로써

빛을 다양하게 표현하는 기법을 실험했음을 보여준다.

 

 

펠릭스 나다르(Felix Nadar)가 찍은 밀레의 초상 사진.
출생 1814년 10월 4일
노르망디, Gréville-Hague, Gruchy
사망 1875년 1월 20일 (60세)
직업 화가
배우자 캐서린(Cather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