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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 오렌지카운티 미션 산후안 카피스트라노 - 20140417

나의 정원 2014. 5. 25. 15:57

 

 San Juan Capistrano

 

 

 

 

 

 

 

 

 

 

 

 

 

 

 

 

 

 

 

 

 

 

 

 

 

성당 옆에 있는 미션설립자 세라신부의동상 

 

 

 

 

 

 

 

산후안 카피스트라노 대성당 ( Basilica of San Juan Capistrano)

 1986년에 완성되었다.

1812 대지진으로 무너진 석조성당을 본따 설계하여 건축되었다.

현재 석조성당은 일부분만 남아있어 완전한 복제 되었고, 

같은 시대의 캘리포니아와 멕시코의 다른 성당들의 자료를 조사하여 참고하였다.

성당의 벽은 2피트 두께이고, 지진에 견디도록 현대의 자재와 기술을 적용하였다.

 

성당 내부 벽과 그림은 미술가인 Dr. Norman Neuerberg 기초하였다.

 Neuerberg박사는 무너진 석조성당을 연구하고,

 미션 설립자인 세라신부 고향인 스페인 Mallorca섬을 방문하기도 하였다.

Neuerberg 박사가 내부 그림을 완성하는데는 18개월이 걸렸단다.

 

성당 축성 미사는 19861023 거행되었다.

1987 28일에는 Timothy Manning추기경이 공식적으로 성당 봉헌식을 집전하였다.

 대희년 2000년에 교황 요한 바오로2세는

 Mission Church of San Huan Capistrano Basilica 선언하였다.

이것은 교황청에 의해 부여된 종교적 역사적 문화적으로 업적을 달성했다는 영예이다. 

또한 교황청과 특별한 관계를 가지는 의미이다.

교황과 베드로 사도의 특별 축복과 지지를 받음을 뜻하기도 한다.

또한 순례지로 지정되는 영예도 있다.

 캘리포니아주에서 6번째 Basilica가 되었다.

 캐드럴(Cathedral) -  주교좌 대성당

바실리카(Basilica) -   교황청에서 지정을 받은 대성당.

 미국 주교회의에서는 2003319 Mission San Huan Capistrano National Shrine으로 지정하였다.

이것은 미국과 외국 성지순례자들의 정신적 전례적으로

신앙생활에 미션의 효험을 인식하는 영예를 갖는다는 뜻한다.

성당 내부 천정은 다 아치형으로 지어졌다

 

 

 

 

 

 

 

 

 

 

 

 

산후안 카피스트라노에서는

3월 19일 성요셉 축일을 전후에서

지난 해 아르헨티나로

떠났던 제비들이 돌아오기 때문에 제비 축제가 열린단다.


그 기원은 1910년경 이 성당의 설리반 신부님께서

어떤 상점 주인이 처마 밑에 집을지으려는 제비들을

막대기로 쫓아내는 것을 보고

성당 지붕에 집을 지을 수 있도록 초대했다는 데서 유래했다는데,

산후안 카피스트라노 미션의 성당에서는 제비를 쫓아버리지 않고

잘 살 수 있도록 해주었더니,

그 다음 해부터 수 많은 제비들이 한꺼번에 모여들게 되어

사람들은 제비가 신부님께

감사의 뜻을 전하는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San Juan (산 후안) 성인 축일인 10월 23일이 되면

마치 아쉬운 작별을 하듯이 미션 주위를 몇 번 돌고는

다시 남쪽으로 날아 간다고 합니다.

 

미션 주변에는 미션 뿐만이 아니라 100년 이상 된

음식점을 비롯해 몇 몇 유명한 레스토랑들이

있어서 평소에도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