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군 고수면 은사리 에 있는 대한불교 조계종 제24교구 본사인 선운사의 말사.
문수사는 사적기에 의하면 643년(의자왕 3)에 신라의 자장율사가 창건한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문수산에는 여러 가지 명칭이 있는데,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에서는 우리산(牛利山),
『동국여지지(東國輿地志)』에서는 문수산,
『대동지지(大東地志)』에서는 축령산(鷲嶺山), 또는 청량산 등으로 부르고 있다.
문수산, 청량산 등은 절 이름에서 뜻하는 것처럼 문수보살과 인연이 있는 이름이다.
문수사의 창건 설화에 의하면,
자장율사가 당나라 청량산에 들어가 삼칠일 기도를 거듭한 끝에 문수보살의 가르침을 깨닫고 귀국하여 우연히 이곳을 지나가게 되었다.
가만히 보니 산세와 수세(水勢)가 중국의 청량산과 너무도 흡사한 것을 기이하게 여긴 자장율사는 문수산 기슭의 암굴(岩窟)을 찾아 7일 기도를 올렸는데,
그때 문수보살이 땅속에서 솟아나는 꿈을 꾸게 되어 땅을 파보니 화강석의 장대한 문수보살 입상이 있었다고 한다.
그리하여 이곳에 절을 세우고 문수사라 이름을 지었다.
이로부터 축령산을 문수산, 청량산으로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전라남도 장성군에 위치한 ‘금곡마을’은
편백나무 숲이 울창하게 있어 심신을 맑게 해주는 피톤치드 향을 언제나 맡을 수 있는 곳이다.
또한 곳곳에 자리한 영화 촬영지, 시·서·화·어록 등이 담긴 조각품을 접할 수 있다.
임권택 감독의 고향이자 영화 ‘태백산맥’의 촬영지로 쓰인 이곳은
‘내 마음의 풍금’, ‘만남의 광장’의 촬영지로도 유명하다.
규모는 가구 수 50호 정도
산기슭 경사면이 마을의 오르막과 내리막이 되고 마을 외곽의 길가는 수림이 우거져 있다.
산길은 마을과 자연스레 이어져 마실 길처럼 걷기 편하다.
축령산을 등에 업고 있는 금곡마을의 특징이기도 하다.
편백나무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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