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석 박봉술제 적벽가(11월)
- 공연징소 : 국립극장 KB청소년하늘극장
- 공연기간 : 2010.11.20 ~2010.11.20
- 공연시간 : 180 분
- 관람등급 : 만 8세이상 관람가
- 기획사 : 국립극장(기획)
- 2010 국립극장 완창판소리
올해로 국립극장의 완창판소리 공연이 26년째 이어진다.
완창판소리는 국립창극단이 주관하여,
1984년 12월 ‘신재효 100주기 기념공연’을 시작으로 정례화한 것이다.
이 무대는 판소리 인간문화재와 준문화재급,
그리고 전국대회에서 대통령상을 받은 분들에게만 한정적으로 문호가 제한되어,
유별나게 권위를 자랑하는 국립극장의 간판 판소리 감상회로 공인되었다.
어느 해도 소홀하게 오르지 않았지만 경인년을 맞은 올해의 완창판소리 무대는 더욱 풍성하고 특별하게 여겨진다.
특히 우리나라 판소리의 허리를 담당하는 중견명창들의 활약이 어느 해보다도 두드러진다.
3월부터 12월까지 매달 마지막 토요일이면 국립극장 달오름 극장과 하늘극장을 들뜨게 하는 완창판소리.
호방한 영웅·장수들의 세계 <적벽가>를 동시대의 명창 윤진철과 한승석이 재현한다.
11월에는 가장 진지하게 판소리완창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한승석 명창이 역시 동편제 <적벽가>로 하늘극장의 무대를 채운다.
한승석 명창은 단단하면서도 위엄있는 소리를, 엄정하면서도 정확하게 구사하는 노력파이다.
한승석 명창은 완창작업과는 별개로 판소리가 오늘의 관중과 호흡하며 소통해야 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다.
사실 국립극장 완창판소리 무대는 판소리 준문화재 이상,
대통령상 수상 이상이라는 제한된 참여조건이 있기에 그 품격이 유지되어 왔다.
이번에 우리는 대학의 판소리 전공 전임교수에까지 그 문호를 넓혀서 한승석 명창을 초청하였다.
한승석의 적벽가는 송만갑→박봉술→안숙선→한승석으로 이어지는 정통 동편제 <적벽가>의 계보를 잇는 것이다.
글: 유영대 (고려대 교수,국립창극단 예술감독 ) 국립극장 '미르' 2월호에서 발췌
한승석
서울대 법대, 중앙대학교 대학원 한국음악과 졸업
성우향 선생께 춘향가,
안숙선 선생께 적벽가, 수궁가, 흥보가, 심청가 사사
적벽가(2007), 수궁가(2008), 흥보가(2009) 완창 발표
국립창극단 단원 역임 (1998~2002)
현, '푸리' 동인, 중앙대학교 연희예술학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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