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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계림 요산 - 20150520

나의 정원 2015. 5. 27. 19:37

 

계림은

 광활한 중국 대륙에서도 뛰어난 산수절경으로 손꼽히는 유명한 관광지중 하나로

 예로부터 중국에서 ‘계림산수갑천하’(桂林山水甲天下, 계림의 산수는 하늘 아래 제일이다)로 불려왔다.

3억6천만년 전에 바다였던 계림은 지각변동으로 인해 육지가 되었고,

약 3만6천개의 봉우리들이 있다.

그 중 요산은 계림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로, 케이블카를 이용해 올라가 계림의 절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또한 계림에서는 코끼리가 코로 물을 마시는 것과 같은 형상을 한 상비산(象鼻山)도 볼 수 있다.

 

 

계림 유일의 흙산 요산

계림에서 동쪽으로 7km 떨어진 곳에 위치하는 '요산'은 자연풍경과 고대 릉묘군이 함께 어우러진 풍경명승구다.

 주봉은 계림에서 가장 높으며 대부분 산들이 석산인 것과 달리 흙산이다.

 요산의 산등성이는 기복이 있고 기세가 드높으면서 초목이 무성하며

 특히 초봄에는 두견화가 산을 가득 덮어 또 다른 장관을 연출한단다.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 계림시내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 

해발 909.3m의 최고봉으로 주,당조시대에 요임금묘(堯帝廟)를 건설했다해서 얻어진 이름으로서

 계림시민들이 즐겨찾는 유람지의 하나이자 또 풍수자리이기도 하다.

산을 향하는 길입구에 왕릉(주원장)이 있고 들어가는 길을 따라 많은 돌무덤이 있다.

 

편케일블카는 편도 시간이 20여분  매번 운수량이 507명

굽이굽이 늘어선 가지각색의 산봉우리.. 안개 감도는 계곡.. 계림의 산수가 한눈에 들어온다.

 

 

요산입구 돌 무덤들

 

 

 

 

 누워있는 부처를 닮았다 하여 와불(臥佛) 봉우리라 불린다. 

 

 

 

 

산의 정상에 있는 불상들.. 마주보며  요황제 동상이 있다.

천수관음보살

허공장 보살(지혜,자비가 광대무변한 것이 허공과 같다고 허공장)/ 문수보살(지혜의칼을 들고있음)/ 보현보살 / 세대지보살(지혜의 빛으로 모든 중생의 미혹함을 없애주는 보살)

대일여래 /   부동존 보살(부처님의 다른 형상으로 중생을 구제하는 방편불(方便佛) /  아미타불.

 

요황제

BC 24세기경에  중국 신화에 나오는 전설적인 왕, 정식 이름은 당제요(唐帝堯)

고대 황금기를 다스렸으며

공자에 의해 덕(德).정의(正義) 및 이타적인 희생의 영원한 본보기로 찬양되었다.

그와 떼어놓을 수 없는 사람으로 순(舜)이 있는데, 그는 요의 후계자로서 요의 두 딸과 결혼했다.

  전설에 의하면 요가 70년간 세상을 다스린 후에

해와 달은 보석처럼 찬란했고 5개의 별들은 줄에 꿰인 진주처럼 영롱했으며 봉황이 궁전의 앞마당에 둥지를 틀었다.

 수정이 언덕으로부터 샘솟듯이 흘러내렸으며 진주가 온 들판을 풀처럼 덮었다.

쌀은 풍작을 이루었으며, 2마리의 일각수(一角獸 : 번영의 징조로 봄)가 수도인 평양(平陽)에 나타났다.

달력의 의미를 지닌 불가사의한 콩나무가 나타나 15일 동안 매일 하루에 하나씩 콩 꼬투리를 낳았고

나머지 15일 동안 15개의 꼬투리가 하루에 하나씩 시들어갔다고 한다.

그가 제위에 있을 때 2가지 커다란 사건이 있었다.

하나는 대홍수가 일어났을 때 대우(大禹)가 이 홍수를 다스린 것이고,

다른 하나는 대가뭄이 일어났을 때 후예(后)가

땅을 불태우는 10개의 태양 가운데 9개를 쏘아 떨어뜨림으로써 세상을 구한 사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