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계림 복파산 - 20150519

  

중국    ( China , 中國 )

아시아 동부에 위치한 세계에서 3번째로 큰 나라.
수도는 베이징이다.

인구는 13억 5천만 명(2012 추계)으로 세계 최대이며, 90% 이상이 한족이다.

화폐 단위는 위안(￥)이다.
총면적 약 960만㎢로 티베트 고원을 포함하며 쿤룬 산맥, 히말라야 산맥이 국경을 이룬다.

 큰 강 양쯔 강과 황허 강이 황해로 흐른다.

행정구역은 23성, 5자치구, 4직할시, 2특별행정구(홍콩, 마카오)로 되어 있다.
중국은 1912년 청을 끝으로 수 천년 봉건왕조를 마감하고 공화국 정부가 선포되었다.

마오쩌둥이 이끄는 공산당이 대장정의 고난을 겪은 끝에 국민당과의 내전에서 승리해 1949년 중화인민공화국을 수립했다.
1976년 집권한 덩샤오핑이 경제개혁을 단행했으며 급속한 경제 성장과 사회 변화가 이루어졌다.

1989년 정치적 자유와 민주화를 요구하는 텐안먼 사건이 있었고,

현재는 세계의 공장으로 수 많은 상품을 제조하는 세계 경제 규모 2위 국가이다.  

구이린 (桂林,Kuei-lin   )

중국 광시좡족 자치구[廣西莊族自治區] 북동부에 있는 대도시.   린구이[臨桂]라고도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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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급 시(市)로서 후난 성[湖南省]과의 경계부분에 있는 구이린은 지구의 행정중심지로  

중국의 유명한 관광 도시인 동시에 역사 도시이다.

구이린(계수나무 숲이라는 뜻)은 자연경관이 매우 아름다우며

 깊이 침식된 석회질 카르스트 지형으로

 평원에는 높고 뾰족한 산봉우리들이 아름다운 리강과 조화를 이루어

 중국은 물론 외국에 까지 뛰어난 자연풍광으로 유명하다. 

이러한 산세는 오랫동안 중국 미술과 시가(詩歌)의 소재가 되어왔다.

구이린에는 동굴이 많이 있는데,

그중에서 가장 크고 볼 만한 것은 루디 옌[蘆笛巖] 동굴이다.

 

계림에서 제일 큰 복파산(伏波山 : 푸보샨)

시내 동북쪽에 위치해 있으며, 첩채산에선 남쪽으로 1㎞ 떨어져 있다.

독수봉(獨秀峰)과 인접해 있으며, 서쪽으로는 육지와 맞닿아 있고, 동쪽에는 이강이 흐르고 있다.

'복파산'이라는 이름은 당나라 때 복파장군의 묘가 세워진 데에서 유래된 것이다.

복파산에는 환주동(還珠洞), 천불암(千佛岩), 시검석(試劍石), 산호암(珊瑚岩), 청도각(聽濤閣), 대철종(大鐵鍾) 등의 명소로도 유명하다.

산밑에서 부터 정상까지 걸어서 올라갈 수 있게 만들어진 돌계단이 있어서 30분 정도면 충분히 올라갈 수 있으며

정상에 올라가면 계림 시내를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다.

복파회랑(나선형 계단)은 복파산 제2 언덕위에 있는 "U"자형 복도 건축이다.

복도 앞에는 정자가 있는데, 정자 안에는 1000㎏은 거뜬히 나가는 "천인솥(千人鍋)"이 있다.

돌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제3 언덕에 오를 수 있는데, 평지, 정원, 차를 마실 수 있는 곳이 있다.

환주동은 복파암(伏波岩)이라고도 불리는데, 복파산 허리쯤에 위치해 있다.

 환주동 앞에는 파도가 출렁이며, 동굴 안에는 기묘하게 생긴 시검석이 있는데,

 이것은 당나라 때 상(像)을 만들었으며, 송나라 때 그 안에 조각을 세겨 넣었다고 전해진다.

종정(鐘亭)은 환주동 남문의 서쪽에 위치해 있으며, 꼭대기가 뾰족한 사각형의 정자이다.

정자 가운데에는 오래된 시계가 놓여져 있다는 데에서 유래된 이름이다.

고철 시계는 높이가 2.5m, 무게가 2524㎏이며, 청 강희8년(1669년)에 만들어진 것이다.

또 이곳은 바람의 통로로 되어 있어 무더운 여름철에 더위를 피하기 위해 찾는 관광객들로 붐빈다.

 

산 입구 광장에 마위엔(마원:馬援)  복파장군 상

 

노익장의 어원은

마원이 '大丈夫爲者 窮當益堅 老當益壯(대장부위자 궁당익견 노당익장)' 에서 유래했으며

 '대장부가 뜻을 품었으면 어려울수록 굳세어야 하고 늙을수록 건장해야 한다.'라는 뜻    

전해지는 이야기에는  복파장군 마원이 남월(베트남의 옛이름) 군사들과 대치하게 되었을 때

양측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활쏘기를 제안, 활을 쏘아 그 화살이 닿는 곳까지 군사를 물리기로 제안했단다.

 현재 복파산 입구에 있는 마원 장군 동상 있는 곳에서 화살을 겨누고 쏘자

그 화살이 인근의 천산을 뚫고 날아가

지금의 하노이 부근에 있는 낭박까지 날아가서 결국 남월의 군사들이 그곳까지 후퇴했다고 한다.

 

 

 

 

 

 

복파산 계단입구

 

 

복파산 아래 작은 환주 동굴안에는 한시들이 적혀있고

천불암이 있으며

호숫가로 나가면  후한 광무제때의 마원장군이 칼로 잘랐다는 시금석이 있다.

 

 

 

 

 

 

 

 

시금석

 

 

 

 

천인솥 (千人鍋)

 

 

 

 

복파산 정상에서 본 계림 시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