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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주 뉴욕 자유의여신상 - 20140430

나의 정원 2014. 6. 11. 19:50

 

자유의 여신상

 

공식 이름은 Liberty Enlightening the World('세계를 밝히는 자유').

미국 뉴욕 항 어퍼 만 리버티 섬에 있는 거대한 조상.

 

자유의 여신상

 

미국과 프랑스 국민들 간의 친목을 기념하기 위해 세워진 것이다.

받침대를 포함해 전체 높이가 92m이고 높이 치켜든 오른손에 횃불을 쥐고 있으며,

왼손에는 1776년 7월 4일이라는 날짜가 새겨져 있는 자유의 선언을 상징하는 서판을 들고 있다.

발코니까지 엘리베이터가 올라가며 거기에서부터 전망대인 머리부분까지는 나선형의 계단이 설치되어 있다.

받침대 입구에 있는 현판에는 받침대를 지을 기금을 모으기 위해

에머 래저러스가 지은 '새로운 거상'(1883)이라는 소네트가 새겨져 있다.

 

"정복자의 사지(四肢)를 대지에서 대지로 펼치는/

저 그리스의 청동 거인과는 같지 않지만/

여기 우리의 바닷물에 씻긴 일몰의 대문 앞에/

횃불을 든 강대한 여인이 서 있으니/

그 불꽃은 투옥된 번갯불, 그 이름은 추방자의 어머니/

횃불 든 그 손은 전 세계로 환영의 빛을 보내며/

부드러운 두 눈은 쌍둥이 도시에 의해 태어난, 공중에 다리를 걸친 항구를 향해 명령한다/

오랜 대지여, 너의 화려했던 과거를 간직하라!/

그리고 조용한 입술로 울부짖는다/

너의 지치고 가난한/자유를 숨쉬기를 열망하는 무리들을/

너의 풍성한 해안가의 가련한 족속들을 나에게 보내다오/

폭풍우에 시달린, 고향없는 자들을 나에게 보내다오/

황금의 문 곁에서 나의 램프를 들어올릴 터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