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직하고 싶은 시..

청시(靑枾) / 김달진

나의 정원 2011. 6. 20. 11:48

 

 

 

청시(靑枾)  / 김달진


 
 
 6월의 꿈이 빛나는 작은 뜰을
 
 이제 미풍(微風)이 지나간 뒤
 
 감나무 가지가 흔들리우고
 
 살찐 암록색(暗綠色) 잎새 속으로
 
 보이는 열매는 아직 푸르다.